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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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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에서


BY 원불화 2007-10-22

스위스 로잔역을 가며 우린 점심때 나누어준 도시락을 초고속열차속에서  어두워져가는

프랑스 시골 풍경을 보며 소풍나온 학생처럼들 반찬이 무엇일까 호기심을 내며 열어본 도시락은 밥과 고기조림  장아치 야채묻힘 우린 고추장과 김을 추가로 하여 비빔밥처럼해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로잔역에 마중나와있는 뻐스는 우리가 이탈리아여행까지 탈뻐스란다

노란색에 뻐스는 뒷문내려가는 계단옆에 화장실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

운전기사가 청소도 해야하기에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위해서란다

깜깜해진 어둠속을 알프스의 작은마을 인터라겐을 향하여 몇시간을 달렸다

어둠속에 작은 마을들이 반짝이는 불빛으로 이곳은 마을입니다를 말해준다

인터라겐은 작은 호텔이었다

짐을 풀고 작은 초불이 켜져있는 일층 카페에가서 간단하게 스위스 맥주를 한잔씩했다

맥주맛은 쓴맛이 덜하여 나도 먹기가 편하였다

다음날

뿌연 안개와 어둠속에 우리 일행은 일찍 호텔을 떠나 인터라겐 오스트역으로 이동하여

산악열차로 갈아탔다

융프라우로 오르는 기차길에 마을들은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처럼 아름다웠다

빙글빙글 돌아오르는 산길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오르는 길에 비가 오기도 한다

산은 구름에 가리어서 보이는 건 뿌연 구름뿐이었기 실망이 컷다

융프라우 정상은 눈으로 덮여있다 보이는건 구름뿐 군데 군데 시커먼 바위가

보일뿐 산에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스핑크스 전망대와 얼음궁전 알레취빙하를 관광후 우린  점심을 먹었다

버터에 볶은 스파케티에 고기 빵 스프  스프는 맛있었다

음식을 먹는 중에 구름이 걷히더니 산에 모양이 나타나며 파아란 하늘이 보였다

모두 감탄을 하며 넋을 빼고 보는 산에 모양

그곳에부터 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있단다

약3000m에 높이는 적응이 안된 우리에게 머리가 멍해지기도하고

어지럽기도하고  몸이 말을 잘 안듣는다

뛰지말고 아주 천천히 걸으라고 가이드가 몇차래 주의를 주는데

내몸은 자꾸 비틀거리는거같다

집으로 우편엽서를 붙여도 된다는 말에 세통에 그림엽서를 서울로 보냈고

흔들 흔들하는듯함 속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길

다시 산은 구름속으로 가려져버렸다

난 점심때 어지럼속에서 음식을 먹은게 체한듯 머리가 아파왔다

약을 먹고 손을 따고 해도 소용이 없다

 이탈리아를 항하여 뻐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알프스의 여러개의 터널을 통하여 이탈리아 밀라노에는 밤에 도착하였다

두오모성당 스칼라좌 비토리오 엠마누엘2세 갈레리아 동상을 구경하고

저녁은 스파케티였으나 난 저녁을 굶기로 하고 밖에서 아무도 다니지 않고

상가도 모두 철수한 쓸쓸하기 짝이없는 길을 혼자 100m를 왔다 갔다 하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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