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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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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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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나왔다


BY 원불화 2006-08-01

7월26일 종합검사받은 결과를 오늘 볼러갔다

 

내 옆지기는 무척이나 신경을 써서 난 그게 싫어 되도록이면  아파도 말을 안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가서 했기에 그가 다 알아버렸기에 어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도 2003년도에 심근경색시술을 받은적이있어 되도록이면 신경쓰게하고 싶지 않다

 

내가 먼저 혈압을 쟀다  혈압은 98에 56  맥박은 100 이었다

 

어찌 이렇게 심장이 100m 달리기 선수모양 팔닥거리며 방정스럽게 뛰는지 모르겠다

 

그에 혈압은 158에 96 이건 뭔일이람

 

그는 약을 먹고있어  매번 정상이었는데 얼마나 신경을 썻으면 저리도 오르는지

 

의사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셨다

 

"조직검사는 나쁜게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되고"

 

"체중이 얼마나 줄으셨어요"

 

아니 내가 체중줄었다는 말도 안했는데 어찌 아셨을까 의아하게 생각하며

 

"7kg정도 줄었습니다"

 

"약간에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니 다시 검사해보시고  운동은 무슨 운동을 하시나요"

 

"요가를 하다가  무릅이 아프고 나서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하지말라고 하셔서 안하다가

 

요즘에는 단전호흡을 하고 있는데요"

 

"단전호흡은 운동이 안되는데요"

 

"그러면 무슨 운동을 해야하나요"

 

"이번에 우리병원에서 연구로 검사를 하고 운동 체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보실래요"

 

"그러지요"

 

"그러면 지하에 가셔서 이 메모 갔다 주시고 채혈을 다시 한번 하시고 다른곳은 별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뇌는 왜 촬영을 하셨는지요"

 

"하도 자주 잊어버리고 기억력도 감퇴되고하여 치매가 오냐해도 했다고하니"

 

"기건 나이를 드시면 자연스럽게 노화로 오는것으로 이상 없으시네요"

 

" 왜 발가락과 손가락 무릅은 아픈것인지요 혹 류마치스는 아닌가요"

 

"류마치스는 대칭으로 오며 아니란다"

 

"철분 부족이 약간 있어 빈혈도 있으니 육식도 잘 드시고 그러세요"

 

"왼쪽 청각에 이상이 있네요" 어째 전화 음성도 왼쪽으로는 잘 안들리고

 

씨끄러운곳에서는 남들은 다 알아듣는거같은데 나는  못듣는 말이 많았다

 

결과로 봐서 암같은것은 없다하니 다행인데 왜 이다지도 아픈데는 많은것인지

 

남편 차래로

 

남편은 심근경색시술하였다는 말을 하고 나니

 

"지금 결과로 다시 올수있는 조건이 많이 형성되어있으시네요

 

요산수치도 높고  체중도 과체중으로 식사를 1/5로 줄이고

 

혈당치도 약간 높아 당뇨끼가 약간있으시고   뭐 수치도 높고  뭐수치가 조금씩 다 높으시네

 

요  위는 식도에 염증으로 약을 처방해줄것이고 혈액검사를 다시 한번하세요"

 

"다른곳에는 다 괜찮으시네요"

 

남편은 다시 혈압을 재어보니 이번에는 130으로 뚝떨어졌다

 

"당신 아파 너무 긴장을 하고 신경을 썻더니 그랬던거같애 다행이 아무것도 아니라니

 

다행이네  긴장이 풀리니 눈도 잘 안보이네"

 

그렇게 몇십년을 술로 나에 속을 썩여 스트레스성 이라는 병명에 말듣게 만들더니

 

 자기가 먼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서  온 식구 긴장시키며

 

죽음의 문턱까지 같다오더니

 

아마도 마누라 어찌되면 어쩌나 몇일 무척이나 애간장을 태웠나보다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 안계시어 서러웠는데 이제 내 보호자는 남편뿐인가보다

 

그렇게 나로인해 애를 끓였다니  나이를 먹어가며 철이들어가나보다

 

5대독자에 아들로 태어나서 할머니 사랑을  지차는 죽지만않게 먹이고 오직

 

장손만 먹이라고 할머니께서 끼고 돌으시며 키워서인지 오직 자기가 제일이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 변하기도 많이 변했다

 

살아야되나 말아야하나 많이도 망설이며 살으며 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끝이 아프고

 

소화를 못시키는 병을 얻기는 했지만  참고 살기를 잘한듯하다 

 

헤어졌다면 내 자식 버리고가서 남에 자식키우며 살을수도 있었을거고

 

혼자서 산다해도 나이먹어 늙어지면 몸아픈건 당연지사일텐데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것

 

보다야 자식한테 떳떳하고 시가식구들한테 떳떳하게 맏며누리 형수 대접받고  그리고

 

제일 큰 수확은 남편이 달라져간다는게 크다면 제일큰 수확

 

남편이 달라졌어요 이곳 저곳 소리쳐야겠다  저 먼 하늘 끝에 계실 나에 부모님께서도

 

들으실수있게..............................걱정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