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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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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다면


BY 원불화 2006-07-30

7월 26일 일산백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했다

 

물론 다른 결과는 모른다

 

그런데 위내시경에서 조직검사를 두군데를 했다

 

식도 부위와 십이지장부위에서 조직을 떼어냈다

 

내가 요즘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쪼개지는듯  뭐로


찌르는듯 아픈게  1년하고도 8개월이 되어와

 

체중도 7kg까지 빠지어 몰골이 말이아니다

 

그런데 몸은 가볍고 좋으나 가끔 어지럽고 차멀미를 하는데 질색이겠다

 

가끔 가슴이 답답해져서 가슴을 마구 주먹으로 두둘기면

 

트름이 나오면서 조금 시원해지기도 한다

 

예전에도 조직검사를 두번이나 받아본적이 있어

 

이번에도 마음은 태평이다

 

내가 과연 죽을 병에락도 걸린거라면 난  무엇을 제일 먼저 생각을 할것이며

 

난 어떻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할까

 

글쎄  생각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그러나 아이들이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이제 임신하여 몇개월 안된 딸한테는 비밀로 해야되지 않을까?

 

결혼도 시키지 못한 아들은  또 어떻게 해야하나  그래도  짝을 맞추어 놓았다면

 

아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같은데...........

 

물론 남편이야 다시 재혼하면   되는데  재혼했을때 재산문제는 어떻게되나

 

아이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리는건 아닐까

 

남자들이야 단순해서 새로운 여자한테 빠지면 자식이고 뭐고 다 잊어버릴텐데

 

아직 그런데까지 생각할게 아니지  판명이 나면 그때 생각해봐야겠다

 

나 죽기 전에 남편한테 각서락도 받아노아야  안심인가?  각서가 뭐 소용이람 

 

혼자서 혼자서 이렇게 이리 저리 머리만 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