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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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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말씀이


BY 원불화 2006-05-20

수십년을 365일중에 300날은 술로 오늘 출근하면 내일새벽에 들어오는게 일과였던

당신 아들때문에 속이 터지다 못하여 울화병으로

음식을 먹기만하면 체하고 가슴이 아파

음식을 먹지를 못하니 체중이 7kg이 빠져서 그렇지 않아도

어지럽고 사는게 나도 힘이드는데

요즘 엄무로 일이 잘 알풀려 잠을 못자고 힘들어하는 아들

오늘 시댁에  잠깐가서 피곤하여 어머님 얼굴만 뵙고 왔다며

아버님 못뵙고 온게 마음에 걸리는지 전화좀 하라고 하고 들어가 자기에

시댁에 전화하니

나에 아버님 말씀 그렇지 않아도 걱정되어 전화할려고 했다

몸이 건강해야되는거니 피로회복제도 사다주고 청심환도 먹이고

집에서 니가 아무말도 하지말고  신경쓰지 않게 잘해주라고 하신다

그럼요 어인 분부인데 거역하겠어요

아버님 아들을위하여 며누리속은 울화통으로 뭉쳐죽어도 아무말 말고 로보트처럼

말 잘듣고   신경쓰게 하지말어야지요

네 잘알겠어요

그러나 그 말씀이 왜  이리도 서운한지

나도 내 부모님이 계시다면 내 걱정을 그리도 해주셨을까?

오늘 따라 엄마 아버지 할머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