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패물을 해준다고 만나자고 하여 신랑도 그곳에서 한꺼번에 다 하기로 했다
난 물론 보석상을 잘 아는곳도 없고 패물같은건 관심도 없어 아는것도 없다
오늘 가서 들으니 티파니니 뭐뭐니 하며 부르는 말 자체가 낮설기만하다
딸아이한테 커다란 비녀와 칠보로된 노리개 일카렛 반지에 3부귀걸이
오부 목걸이를 해준단다
신랑건 신부반지에 반을 한다기에 난 오부짜리로 한다고 했다
보면 알기를 하나 만지면 아나 아는건 좀 빛이 아름답게 난다는것뿐이다
참 나도 어리석고 관심없고 매력없는 여자라
셋팅을 어찌 할것인가에대하여도 뭐 해줄말이 없다
아는게 없으니 뭐 할말도 없다
난 한심한 나다미리 공부좀 해둘걸 그랫나 하면 또 뭘하나 하나 알면
둘은 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