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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몸은 준 종합병원


BY 원불화 2005-06-01

작년 년말을 시작으로 아픈 나에 몸은

 

이 검사 저검사 받으며  얻어낸 결과는

 

역류성 식도염

 

이제 끝질긴 병이란다

 

개발도 잘하고

 

가슴이 중앙과 심장쪽으로 아픈게 꼭 심장에 무슨 이상이 있는듯하고

 

식도에 이상이 있는듯하고  종잡을수가없다

 

그래 소화기내과에서 심장내과로 가보라하여 심장내과에서 CT을 찍고

 

운동부하검사를 하고 얻어낸 결과는

 

폐에 이상이 있나보다고 또 폐기능내과로 가라고하여

 

검사받으니  폐에는 이상이 없다며

 

역류성식도염이라는 병명에 진단을 내렸다

 

역류성이라는 자체가 이상하고 고약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왜 만유인력의 법칙에서도 모든건 밑으로 떨어지는데

 

왜 음식먹은게 다시 위로 올라오냐가 요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게  재발도 잘되고 쉽게 치료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단다

 

오래 치료도 받아야하고  약도 강하게 사용한단다

 

그러다가 식도암이 될지 몰라서 그렇다는데야 할말이 없도

 

의사 처방되로 주는 약먹고   지내는데

 

위기능이 안좋아서인지 자주 체하고 아프고  그렇게  병과 싸우며

 

봄이 가고있다

 

그동안에 식도염뿐이 아니라

 

골다공증은 몇달 후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고

 

 녹내장도 지금은 멈추어 있으니 10월경 검사해서 결과에 따라 수술하자고하는데

 

두달전부터는 아래배가 소변이 차면 아픈것이 꼭 밤에 더아프다

 

그래 비뇨기과에가서  신장 방광 사진찍고  소변검사 방광경검사하였으나

 

소변에 약간에 열액이 흐르고 있다는것만 나왔다

 

내 몸이 종합병원이 되고보니 마음도 몸도 피곤하다

 

거기에 덛붙여서  음식먹은게 두두러기가 나더니  가슴이 또 아파오고

 

온몸이 가렵고   참 별일도 많지   음식까지 탈을 부림담

 

한동안 그음식 먹지말라고 하던데.....

 

어데 한곳이 나빠지니  이곳 저곳에서  나도 나도 하며 마구 마구

 

손을 들어 아프다고 아우성인 이몸

 

지금은 통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먹고 싶다는 생각도 없는데

 

어서 빨리 회복이 되어  맛있는 음식을 보면 아 먹고싶다 그런

 

마음이 들기를 바란다

 

몸아 몸아 아직 죽을 수는 없는 내 몸아

 

아직 난 할일도 많이 남아있다는거 니가 먼저 알텐데

 

아직은 두 자식 그대로 있으니 이 일을 남한테 맺기고 갈수 없잖으냐

 

아직 두분에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니 어찌 며누리 도리를 다 하지 못하고

 

먼저 갈수가 있겠냐

 

딸아니 시집가서 아기 낳으면 엄마로서 돌바주어야 할텐데

 

그일은 누가 또 하겠냐

 

그러니 난 아직 더 살아야 한다는 결론으로  몸아 정신차리고 병을 물리쳐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