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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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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기


BY 원불화 2004-12-06

제7일

 

보드가야에서 사르나트와 바라나시에서 무갈사라이 역으로

 

아침 공양후 사르나트로 이동을 하였다 어제 점심을 못먹어서

 

오늘은 삶은 고구마 과일  도시락을 준비하여 차에 싣고 출발을 하였다

 

우리가 우려한되로 오늘도  몇일을 강행군으로

 

피곤하여    아주 잘 길들여진 돼지처럼  주면 먹고 졸리면 자고를 반복하여

 

점심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저녁이 다되어 도착한 녹야원

 

박물관 문닫을 시간이 다되었다고 박물관부터가서 불교 유물을 관람한후에

 

들어서 녹야원의

 

영불탑은 다른곳의 탑과는 다른모습으로 우리를 반기었다

 

영불탑앞에서 예불을 올리고 탑돌이를 했다

 

대만에 신도들도 도착하여 예불을 올리고........

 

녹야원 터를 돌아보니 어둠이 내려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한다

 

이곳도 역시 거지와 10불을 외치며 책자를 사기를 강요하는 상인들

 

끈질기가가 쇠힘줄같이 질기다

 

청원경찰같은 분들과 가이드들이 그들을 쫒아주고

 

우린 그속을 헤치듯이 뚫고 들어가야하는 현실

 

그동안 몇일을 보아온 우리는 이제 줄 물건도 없고

 

마음만 아파 커텐을 가리고 밖을 안보기로 했다

 

먹을 것을 원하는 이들도 있어  남은 음식을 주기는 했으나

 

신도없고 맨발에 저녁이면 쌀쌀한 날씨에 얇은 옷을 입은 그들이

 

측은하기만 하다

 

어느 노 보살님이 집에가서 남편한테 돈 적게 벌어온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안닌  느낌을 말하신다

 

정말 우리가 너무 잘 살고 있다는것을 온 몸으로 느낀 인도

 

 

선진국에 비하면 물론 우린 잘사는건 아니다

 

그러나 그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지금 너무 아까운것을 모르고 살아가는건 아닌지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있다

 

저녁 공양후 기차가 2시간 연착을 한다는 소식에 우리는 오늘 일정에서 빼기로했던

 

갠지스강을 가기로했다

 

 갠지스강에은 가트(계단)을 내려서니 생각보다 맑은 갠지스강물이 몇척에 배와 함께 있었

 

다 일정되로라는 우린  강건너 황하사를 순례하고 유람을 하기로 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  강물에 손을 담그는거로 만족해야했다

 

어둠속이라 더이상 무엇을 본다는건 무리로  손만 담그고  어던분은 발도 씻기는 하였지만

 

무갈사라이 역으로 이동을 하였다

 

우리는 청원경찰팀과 이곳에서 이별을 해야했다

 

그동안 거지와 끈질긴 장사꾼들을 긴막대기로 툭툭치며 쫒아주었던 그들

 

차를 안전하게  모든 일행이 탈때까지 돌보아주었던  그들

 

물론 그동안 버스를 운전하셨던 운전수와 조수와도 이별이다

 

그 비좁고 혼란스럽고 운전하기 어려운 곳을 아무 탈없이 안전하게 운전해준 운전수분이 대

 

단하게 느껴진다

 

젊잔은 모습에   몇일 함께다니고 또 우리 조에 명찰이 노란색이기에

 

알아볼수도 있었겟지만  우리를 보면 싱긋이 웃우며 타라고 손짓을 하던 그분하고도

 

이별을 하고

 

짐은 그곳 일꾼같은 분들이 이고 들고 하여 홈에다 같다 놔주어 역 광장으로 들어가니

 

그곳은 발디딜곳이 없도록 누워자는 노숙자들 

 

기차는  또 2시간 연착보다 더 늦게 도착하여 12시 40분이 다되어 도착하여

 

침대배정받고 바로 쓰러져  덜겅거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들었다

 

그곳 침대칸은 한쪽은 이층 침대이고 반대쪽은 양쪽으로 삼층침대가 2개가 있어 모두 여덟

 

명이 잘수가 있다

 

담요와 시트를 주는데 시트에서 인도인의 특유한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