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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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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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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기


BY 원불화 2004-12-06

제6일 라지기르에서  보드가야까지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하여 영축산을 올랐다

 

이곳은 장사꾼이 너무나도 많았다

 

염주를 손에 주렁주렁 걸고서는 텐달러를 외치는 그들

 

구걸을 하는 사람은 적고

 

행색은 초라하여도 열심히 사는 모습은 보기가 좋았다

 

인도온지 육일째 되는 날로 처음으로 산을 구경하였다

 

영축산은 200m가 넘는다는데 그들은 산을 오르지를 않아서인지

 

안에 오르는걸 어렵게 생각한단다

 

일본사람들이 길을 만들었다는 길을 걸어서 올라가니

 

산 중턱에  법화경을 설하신 곳으로 독수리형상을 한바위가 있었다

 

그바위을 돌아올라가니 넓은 단이 있어 우리는 그곳에서 예불을 올렸다

 

향도 피울수있었다

 

산 정상에는 일본에서 절을 지은 황금빛 탑이 위용을 뽑내고 있었다

 

대만 순례객과 일본순례객도 이곳에서 만났다

 

영축산은  신령스러운 독수리를 닮았다하여 영축산이라한다고한다

 

아난다굴 사리불굴 목련굴등이 있었다

 

마가다국 빔비사라와 감옥터에가 가보고

 

죽림정사터도 갔다 죽림정사는 대나무가 무리을 지어 무더기로 있고

 

아무 흔적을 볼수가 없이  언덕 같은 것만 있었다

 

그옛날 빔비사라왕이 죽림정사를 지어 부처님계서 머물기를 청하여

 

그곳에서 목련존자와 사리불 수로리 제자를 맞이하셧다는데

 

옛 영화는 어데어서도 찾을수가 없었다

 

9시30분 우린 다시 나란다 대학터에왔다

 

나란다 대학은 최초에 불교대학으로 가로1km ,새로 2km로

 

넓은 터에  붉은 벽돌건물로 벽두게가 1m정도로  여름에 더위를 피하고

 

겨울에 추위를 피하기위하여 지었다는 건물들이 지붕은 없고  그냥 터만 남아

 

옛 영화를 말하고있었다

 

두분이 사용할수있는 방도 있고 한분이 사용할수있게 지어진 곳도있다

 

우리나라 현장법사님도  혜초스님도 그곳에서 공부하셨다는 유명한곳

 

그곳에서 공부하기위하여서는 엄격한 시험을 치루어서 합격한 사람들만이

 

공부할수있었다는 곳으로  들어가기가 지금 서울대 가는것보다 더 어려웠단다

 

인재양성의 중요함을 보여준는 곳이었다

 

우리는 다시 버스로 이동 오늘은 점심도 못먹고 보드가야로 가야했다

 

산을 처음 본 우리는 커다란 산을 끼고 가는데  길 중간에서 차를 돌려야했다

 

그동네에서 어제 이웃동네와 싸움이 벌어져서 몇사람이 죽었단다

 

전기를 놓은 문제로 싸움이 벌어졌다는데 

 

그곳사람들은 시위를 도로를 점거하여 차를 통과시키지 않는거로 시위 한단다

 

우리도 차를 돌려서 옆길을 찾아 산을 넌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렇게 하루 종일 점심도 못먹고 어는 조그마한 도시를 지나는데

 

철길밑을 지나야하는데  우리차 뻐스 에어콘덮게가 다아서 갈수가없어

 

타이어 공기를 빼고 덮게를 뛰어내고서 우리차만  빠져나올수가 있었다

 

대만일행들도 우리 1호 2호차는 돌아서 오고 학교버스를 불러서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곳

 

버스에서 과일과 감자 삶은것을 먹고 자다 깨다 하면서  어둠속에 도착한

 

보드가야  이곳은 마피아 갱단이 유명하단다

 

몇년전에도 우리나라 사람이  물건 뺏기고 죽기도 한곳이란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기위하여 고행을 하시다가 중도 사상으로전환하시어

 

강가에서 목욕을 하시고 수잔타 인이 준 우유죽을 주어 잡수셨다는 그곳

 

수잔타집터를 어둠속에 등불을 밝히어서 보고 우리는 호텔로 가서

 

저녁 공양을 들고 부처님께서 6년의 고행끝에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밑 금강좌

 

순례에 나섰다 

 

그곳은 소도시로 사람들이 넘쳐났으며  노점상들의 리어카같은 상점에 불교용품이 많았다

 

도시 가운데 웅장한 탑이 보엿다  그곳이 우리가 가야할 금강좌

 

우리는 신도 벗고 맨발로 대리석길을 걸어서

 

아름들이 보리수 나무밑에 금강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참배를 마치고

 

삼배에 예를 올리고

 

스님들과 같이 저녁예불을 올렸다

 

부처님의 발을 돌에 찍어놨다는 곳에는 연꽃과 이름을 알수없는 노란꽃이 (우리나라 노래기꽃같음)

이 올려져 있었다

 

문닫을 시간이 되어 서둘러 나오는 우리 아쉽다  밤이라 잘 볼수가 없는게 아쉽고

 

더 있고 싶어도 있을수없다는게 아쉽다

 

일행을 잃을까봐  그얼굴이 그얼굴같은 가이드 그리고 청원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우리는 그곳을 서둘러 나와 버스에 오르니

 

그곳에서는 결혼식을 하면 몇일을 잔치를하는데 축포를쏘면서 한단다

 

여기 저기에 축포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그렇게 인도에 밤은 또 하루를 가게 하고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