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내일 집을 보러온다고 한다. 계약이 성사되서 얼른 이집팔고 이사가고싶다.
요즘 이래저래 집내놓고 심란해서. 아컴에 글쓰기도 피했다. 사실 딱히 쓸애기도 없긴했지만 10년동안 이사안하고 살다가 막상 이사가려하니 이사가 참 큰일이구나싶다. 포장이사 맡기면 이사가는거야 쉽지만은 나도 이집이 팔리면 또 살집을 구해보러 다녀야하고 이사란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긴하다.
10년전에 이집사고 이사갈일 없어 좋아했다.
우린 짐이 별로없어서 이사갈때마다 내가 박스에다 짐을 다싸놓고. 일반이사로만 다녀봤지 포장이사는 안해봤다
.이번에는 장롱도 버리고가야하고 오래된 살림이라 건질게 별로없다 ㅎ 포장이사 부르기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불러야겠지.ㅎ 그릇도 별로 없으니 부엌살림은 내가싸도 될거같네. 재개발이 된다해서 이사를 결정한거다.
잘만 성사되면 여기서 우린 돈벌어서 나가는거다.
어느 동네로 이사를 가야하나 오빠네 근처로 가려했더니 남편이 일다니기 불편하고 맘이 안내켜 하는거 같아서 남편이 가고싶은데로 가기로했다.
내일 집보러 오는이와 잘돼서 계약이 성사되면 좋겠다.
집이 깔끔하고 그러한것보다 대부분 실수요자가 오는것이 아니고 적당이 전세 놓았다가 재건축시 차익을 생각하는 사람이여서 뭔가 다른 정보를 얻은것인지 그냥 멋모르고 하는지
일단 기다려보셔야하고 짐 깨끗이 치우고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이사갈곳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으니 이사갈 동네부터 정하고 집보러 다니셔야 겠네요.. 재개발이니 집을 보고 사는것이 아니고 가격과 용적률을 볼거예요... 추가금 없이 적당한 평수 받을수 있는곳이라면 가격이 꽤하겠네요...
재개발이라는 큰 호재가 있으니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팔지 말고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잘 살펴보고 파세요~
잘 살펴서 이사하심 되지요
이제 나이도 있는데 빚지면서 이사하실것은 아니지요
아들 결혼도 시켜야 할터이고 노후도 생각하셔야하고 남편분 나이도 있어서 계속 지금처럼 일한다는 것도 아니니 살집 구하시고 저축해놓고 사셔야지요
그게 현명한것이에요
어떤 사람들 집 늘리는 재미에 결국은 살지도 못함서
이리저리 허덕이면서 집만 늘려놓고 그집은 임대사업등록해서 임대 하고 그세금에 짖눌려 사는이들 있어요
몸이 아픈데도 그래서 일하느라 일도 못놓고 그러다가 집만 늘려놓고 아파서 일찍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저의 아버지처럼 베짱이 형은 되면 안되지만 너무 지독한것도 아니지요
그런데 사람들 보면 그 절충이 쉽지 않은가봅니다
이사는 집이 성사되면 조금씩 짐꾸려놓으심되요
전 이십오년 한집서 살다가 이사오면서 제가 다포장해서 이사왔어요
거의 다버리고 새로이 왔어도 한달전부터 주말에 이사짐싸고 일주일전에는 퇴근후 싸고 이사전날은 밤열두시넘어서까지 이사짐 쌌나봐요
버린다고 해도 역시 정리하고 쌀것들은 많더군요
거실부터 정리하고 애들 짐정리하고 제방 정리하고 그래서 이사온후 몸살엄청 앓았죠
저도 제가 짐싸서 이사다녀 버릇해서 남에게 맡기는게 별로 맘이 안내키네요.버릴거 버리고나면 짐도 별로없고요 .제가 슬슬싸서 일반이사로 갈까봐요. 입맛은 돌아왔나요 저도 한차례 감기걸렸다가 나았어요. 코로나 검사도 안해보고 감기약 타다먹고 나았네요 심하진 않았거든요 늘 걸리던 목감기처럼 지나갔으니요. 건강 잘챙기세요.
이사 앞두고 심란하죠..일이 진짜 부담스럽잖아요. 버릴 짐 많아서 가져갈 짐 별로 없으면 일반이사도 괜찮은데 짐싸는 게 보통일이 아니죠. 계약도 속히 되고, 원하는 가격 받으시고 이사도 수월하게 잘 진행되길 바래요. 신경 쓰이는 일 있어서 집중하면 아픈 것도 잊고 세월 잘 가드라고요.
글쓰기도 안되더라구요. 심란해서 그린님도 건강하시구요.
얼른 모든게 결정나 버리면 좋겠네요 짐이 적은거 같아도 꺼내놓으면 많더라구요 저희는 4년전 이사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