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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성사되면 좋겠다


BY 살구꽃 2022-04-13

지난달에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내일 집을 보러온다고 한다. 계약이 성사되서 얼른 이집팔고 이사가고싶다.

요즘 이래저래 집내놓고 심란해서. 아컴에 글쓰기도 피했다. 사실 딱히 쓸애기도 없긴했지만 10년동안 이사안하고 살다가  막상 이사가려하니  이사가 참 큰일이구나싶다. 포장이사 맡기면 이사가는거야 쉽지만은 나도 이집이 팔리면 또 살집을 구해보러 다녀야하고 이사란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긴하다.

10년전에 이집사고  이사갈일 없어 좋아했다.

우린 짐이 별로없어서 이사갈때마다 내가 박스에다 짐을 다싸놓고. 일반이사로만 다녀봤지 포장이사는  안해봤다
.이번에는  장롱도 버리고가야하고 오래된 살림이라 건질게 별로없다 ㅎ 포장이사 부르기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불러야겠지.ㅎ 그릇도 별로 없으니 부엌살림은 내가싸도 될거같네. 재개발이 된다해서 이사를 결정한거다.
잘만 성사되면 여기서 우린 돈벌어서 나가는거다.

 어느 동네로 이사를 가야하나  오빠네 근처로 가려했더니 남편이  일다니기 불편하고  맘이 안내켜 하는거 같아서 남편이 가고싶은데로 가기로했다.
내일  집보러 오는이와  잘돼서 계약이 성사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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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봄이다 2022-04-15
    집은 다 임자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2년전 집 팔고 이사했는데 그렇게 안 팔리던 집이 어느날 딱 한번 보고 바로 계약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집을 깨끗하고 환하게 치워두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 살구꽃 2022-04-15
    @ 새봄이다네. 집치우고 언제든 보여줄 준비 대비하고 있네요.맞아요. 집은 억지로 안되고 때가되면 임자가 나타나 팔리더라구요.느긋하게 맘먹고 기다려보려구요. 다녀가주셔 감사해요.
  • 세번다 2022-04-14
    재개발이 되는집은 토마토님 댓글처럼 가격과 새로이 건출될시 용적율 주변 개발조건등을 보지요
    집이 깔끔하고 그러한것보다 대부분 실수요자가 오는것이 아니고 적당이 전세 놓았다가 재건축시 차익을 생각하는 사람이여서 뭔가 다른 정보를 얻은것인지 그냥 멋모르고 하는지
    일단 기다려보셔야하고 짐 깨끗이 치우고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 살구꽃 2022-04-14
    @ 세번다저도알아요. 그래도 일단 집을보여주렴 깔끔하겐 보여야지 너저분하게 보일순 없잖아요. 기다려보면 임자가 나타날테지요. 급할건 저도 없으니요.
  • 토마토 2022-04-14
    돈벌어서 가는거라니 정말 좋은 일이네요~^^
    이사갈곳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으니 이사갈 동네부터 정하고 집보러 다니셔야 겠네요.. 재개발이니 집을 보고 사는것이 아니고 가격과 용적률을 볼거예요... 추가금 없이 적당한 평수 받을수 있는곳이라면 가격이 꽤하겠네요...
    재개발이라는 큰 호재가 있으니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팔지 말고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잘 살펴보고 파세요~
  • 살구꽃 2022-04-14
    @ 토마토오늘 약속이 펑크났네요 맘이변해서 비싸다 생각들어 안본다허더래요. 확정받으면 값이 더오를텐데 중계사가전화로 30분설득하다가 말이안통하고 성사가 안됐다고 집안본다해서 가격 저도 절충해줄려 했더니만 내집살 인연이 아닌가봐요.아침부터 집깨끗이 치우고 보여주려 했더니만 간밤에 잠도 설쳤는데..임자가 따로 있겠지요. 이사갈곳 대충 생각해둔곳은 있어요. 얼른팔리고 맘편히 이사가서 살고싶네요 토마토님도 환절기 감기조심하고요.또봬요..
  • 세번다 2022-04-13
    잘지어진 빌라도 좋아요
    잘 살펴서 이사하심 되지요
    이제 나이도 있는데 빚지면서 이사하실것은 아니지요
    아들 결혼도 시켜야 할터이고 노후도 생각하셔야하고 남편분 나이도 있어서 계속 지금처럼 일한다는 것도 아니니 살집 구하시고 저축해놓고 사셔야지요
    그게 현명한것이에요
    어떤 사람들 집 늘리는 재미에 결국은 살지도 못함서
    이리저리 허덕이면서 집만 늘려놓고 그집은 임대사업등록해서 임대 하고 그세금에 짖눌려 사는이들 있어요
    몸이 아픈데도 그래서 일하느라 일도 못놓고 그러다가 집만 늘려놓고 아파서 일찍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저의 아버지처럼 베짱이 형은 되면 안되지만 너무 지독한것도 아니지요
    그런데 사람들 보면 그 절충이 쉽지 않은가봅니다
    이사는 집이 성사되면 조금씩 짐꾸려놓으심되요
    전 이십오년 한집서 살다가 이사오면서 제가 다포장해서 이사왔어요
    거의 다버리고 새로이 왔어도 한달전부터 주말에 이사짐싸고 일주일전에는 퇴근후 싸고 이사전날은 밤열두시넘어서까지 이사짐 쌌나봐요
    버린다고 해도 역시 정리하고 쌀것들은 많더군요
    거실부터 정리하고 애들 짐정리하고 제방 정리하고 그래서 이사온후 몸살엄청 앓았죠
  • 살구꽃 2022-04-13
    @ 세번다맞아요. 이나이에 빚지고 허덕이며 살필요가 없죠. 빌라가 살기편해요. 빌라1층으로 이사갈 생각이네요. 지금사는곳도 1층이라 너무 편하거든요.
    저도 제가 짐싸서 이사다녀 버릇해서 남에게 맡기는게 별로 맘이 안내키네요.버릴거 버리고나면 짐도 별로없고요 .제가 슬슬싸서 일반이사로 갈까봐요. 입맛은 돌아왔나요 저도 한차례 감기걸렸다가 나았어요. 코로나 검사도 안해보고 감기약 타다먹고 나았네요 심하진 않았거든요 늘 걸리던 목감기처럼 지나갔으니요. 건강 잘챙기세요.
  • 행복한 사람 2022-04-13
    아하 그래서 소식이 없으셨네요,,,집 내놓으면 마음이 심란하지요,,,아이들 고등 졸업하고 이사 하려다가 안했더니 진짜 이사 못하고 있네요,,친정엄마 소원이라고 하시는데 ,,ㅠㅠ 목돈이 없네요,,,아파트 살면 편하긴해요,,돈이 많이 들긴해도요,,,매매가 잘되어서 좋은집 이사 하셨으면 좋겠네요,,비가 와서 오늘 싸늘하고 추웠어요..그래도 자주 오셔요,,기다리고 있을께요
  • 살구꽃 2022-04-13
    @ 행복한 사람오랜만이네요.ㅎ맘이 심란하고 글도 안써지더라고요. 이사를 10년만에 하려니 엄두가 안나요.골아프고 귀찮은 일이에요 이사란건..재개발로 아파트 분양받을 형편인 사람들은 분양받고 형편안되는 사람들은 집값 올랐을때 팔고 나가는거죠. 저는 빚지고 집사는거 싫어서요. 아파트가렴 비싸지요.빌라로 이사가려구요. 평수좀 지금보다 넓은데로요.맘대로 일이 잘되면 좋겠네요 요며칠 여름날씨데요. 선풍기 꺼내놨어요. 비오고 좀 기온이 내려가더군요.건강하시고 또봬요.
  • 봄비 2022-04-13
    작년 이맘때 생각나네요..전세집 내 놓고 부동산 손님 기다렸죠. 집주인한테는 새집 입주예정기간내에 이사를 해야하니 혹 집이 빠지지 않아도 전세금 돌려주셔야한다고 확답 받아논 상태긴 해도 사람 마음이 그래도 내가 살고 있을 때 빼주고 싶어서 집 인테리어를 확 바꿨어요. 소파도 일찌감치 버리고 집 구조도 바꿔서 집이 좀 넓고 쾌적해 보이도록요. 바꾸자 마자 바로 나가더라고요. 딱 집보러 온 사람 눈 보면 알겠던데요. 계약할 사람인지 아닌지..덕분에 집주인과도 좋은 마무리 하고 이사 왔네요...아파트 안 살아볼 때는 저도 아파트가 뭐 좋다고 다들 난리인가 싶었는데 살아보니 저는 너무 좋네요.. 그냥 뭐가 참 편해요. 적응 못할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어서 한 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사 앞두고 심란하죠..일이 진짜 부담스럽잖아요. 버릴 짐 많아서 가져갈 짐 별로 없으면 일반이사도 괜찮은데 짐싸는 게 보통일이 아니죠. 계약도 속히 되고, 원하는 가격 받으시고 이사도 수월하게 잘 진행되길 바래요. 신경 쓰이는 일 있어서 집중하면 아픈 것도 잊고 세월 잘 가드라고요.
  • 살구꽃 2022-04-13
    @ 봄비집을 매매하긴 두번째네요. 요즘 거래가 잘안되는 중이라고 하더라고요.봐서 제가 짐싸서 일반이사로 하던지 정말 싸고말고 할것도 없는거 같아요.버리고하면ㅎ 포장이사 부르기도 챙피해서요.ㅎ 소파도 없네요 우린. 안마의자 하나 있고요. 봄비님도 오랜만이었네요. 아파트에 완전 적응하셨군요. 우린 아파트 갈 처지도 못되요.빚지고 집사는거 이런게 싫어서요.빌라로가면 빚안지고 사니까요. 건강하시고 담에봬요.
  • 그린플라워 2022-04-13
    성사 잘되어서 다음 이사갈 집도 마음에 드는집으로 이사가시기를 바랍니다. 짐이 많지 않으면 반포장이사도 있나봐요. 이사박스를 미리 가져다 주고 본인이 쌀 수 있는만큼 싸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주나봐요.
  • 살구꽃 2022-04-13
    @ 그린플라워반포장이사가 그런거군요. 들어는봤어요. 버릴거 버리고하면 정말 짐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은데 이사가야 된다는 생각에 맘이 심란하고 그렇네요.
    글쓰기도 안되더라구요. 심란해서 그린님도 건강하시구요.
  • 칠면조 2022-04-13
    어쩐지 살구꽃님이 아컴에 잘 안보이시더니 이사 문제로 마음이 심란하셨군요 아프지 않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얼른 모든게 결정나 버리면 좋겠네요 짐이 적은거 같아도 꺼내놓으면 많더라구요 저희는 4년전 이사했거든요
  • 살구꽃 2022-04-13
    @ 칠면조늘상 아프긴해요.ㅎ 여러 질병이많아서요. 목감긴지 오미크론인진 검사를 안해봐서 모르지만 감기도 두차례 앓고 지나갔고요. 맞아요 얼른 모든게 결정나서 이사가고 정리가되야 맘이 편하지요. 내일오는이가 이집살 주인이면 좋겠네요.작은빌라거든요. 우린 이사가도 또 빌라로 갈거구요. 아파트는 싫거든요. 칠면조님 일다시 다닌다닌다는글 봤는데 일은 할만한지요. 조심해서 일다니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또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