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간절한 마음으로 원했던 인도 여행을 내일 떠나게되었다

부처님의 발자취가 남아있을 그곳으로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지금 나에 마음은 동경과 설레임으로 울렁거리는데

오늘밤 잠을 잘수있을까 모르겠다

부처님께서 고행으로 성불하시기까지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다니셨을그곳

성불하시고 많은 중생을 위하여 깨달음을 널리 설법하시느냐

그 먼길을 오르내리셨을 그길에 발자취를 찾아 나도 그길을 걸을것이다

탄생하신  룸비니동산

보드가야의 금강보좌 보리수나무 밑에서 성불하신곳

최초 설법하신곳

그리고 그리고 많은 경을 설하신곳

쿠시나가르에서 열반하신곳에는  자애로운 모습의 열반상이 있다는데 

열반상은 나에게 무슨 말을 하여주실가

인도에 젖줄인 간지스강은 죽음과 삶이 항상 존재한다는데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대할까

10대 성지를 두루 돌아 보게될 이번 여행

인도를 보면 마음이 숙연해진다는데

난 무엇을 느끼고 오게될지

인도  인도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