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20분에 예약이되어 9시에 도착을하니
안과 사전 검사를 받았는 차례를 기다려서
시력검사와 뭔 사진을 찍고 그러다 보니 예약시간이 되어온다
차트를 2번 방에 갔다 주라고하여 2번방에 갔다놓고보니
내 가 지정한 선생님이 아니라 잘못낸나보다고하니
이곳에서 또 예진을 하고 본 진찰을 받는단다
처음으로 간 나로서는 이것 저것 이 다 낮설기만하다
예약 시간은 이곳에서는 필요가 없나보다
순서되로 하여 10시가 넘어 호명을하여 들어가니
대기자가 서너분 계신다
그분들 다하고 내 차례
먼저 검사 받을때 소견서를 보여드리고
먼저 예진할때 숫자가 둘로 겹쳐보이기에 그이야기한게
선생님 입장에서는 둘로 보이는거와 겹쳐보이는게 병명자체가 다른가보다
"선생님께서 둘로보여요" 그러기에
"네 "하니 " 아닌데 " 그러더니" 겹쳐보이는거지요" 하기에 "네 "하니
"둘로 보인다고하니 의사가 긴장하지 그건 둘로 보인다고하는게 아니라
겹쳐보인다고해야한단다"
자세히 선생님께서 들여다 보더니
시신경이 약하다고 검사를 해야한단다
원무과로 내려와 돈을 지불하고
검사를 하곳에서는 원통같은데 얼굴을 내고 붉은 빛이 나오는 곳을 응시하고
주위에 작은 빛이 나오면 리모콘같은 걸 주고있다가 누루란다
또 한곳에서는 번쩍 하며 사진을 찍고
먼저번에도 찍었는데 빛이 너무 강하여 앞이 안보이고 정신이 없었다
또 한군데서 약을 넣고 15분 정도 경과하여 동자를 끄게 확대하여 사진을
찍는거라고 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은 또 4시간 정도가 잘안보일거라고한다
세군데로 돌아다니며 한시간이나 넘게 받고
다시 진찰실로 들어가니
결과는 진행상태를 그림으로 보여주며
지금 2단계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6개월후에 다시 한번 해보고
그냥 정지되어 있을수도 있고 진행이 될수도 있으니 그때 결정하여
수술을 하던지 해야된다고 한다
진료가 끝나 나오니 해에서는 앞을 볼수가 없었다
계단을 내려가야되는데 눈을 뜰수가없고 하늘에 구름한점없이 맑은 하늘이
원망스럽다
양손으로 그늘을 만들어 어찌 어찌 내려오니 택시도 없고
슬슬 걸어내려오니 병원마당에서 호스피스 환자를 위하여 바자회를 하기에
그 안보이는 눈으로 티샤스 하나 세타 하나를 사갖이고 오며
딸한테 엄마 안과 검사해 힘드니 오늘 일찍좀 오라고 하고
집에와 잠을 잤는데 딸한테 전화가 왔다
스파게티를 해주겠다나 뭐라나
그전화를 받고 또 잠을 자고보니 저녁 방이 어두워졌다
남편한테서 어찌되었냐고 오늘 자기는 저녁먹고 들어갈거란다
일어나니 조금 좋아졌기에 여름 옷을 두고 겨울 옷을 꺼내는 작업을 하는데
딸이 와서 " 아프다며 뭘하냐고"
딸이 스파케티 해서 먹고 설거질도 다하고
같이 옷정리도하고
어제 너무 무리를 했는지 오늘은 몸살이 오는지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고
병원가서 검사하며 힘들기는 이번 처음
나이 먹으며 점점 힘없으니 더 힘에 붙치게 될거같다
이번에 어머님도 종합검사 받으시고 한달간 감기들고 몸살을 알으셨는데
검사 받는거 쉬운게 아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게 원이 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