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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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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를 먹으러 남당리로


BY 원불화 2004-10-22

머리 염색을 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2시에 남편과 남편친구내외랑 같이 대화 먹으러 가기로하여

 

남편과 친구분이 오셧서  우리차로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홍성 아이씨로 나가

 

남당리라는 조그마한 포구로 갔다

 

지금 그곳은 대하 축제로 9월18-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다고 현수막이

 

도로에 커다랗게 붙어있었다

 

꼬불 꼬불 시골길을 달려 가니 5시가 거의 다 되어왔다

 

갯벌 저 멀리 바다 물이 나가 있어  지금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단다

 

갯벌에는 남자분 몇이서 조개를 캐고 있다

 

해는 바다로 들어가기 전으로  바다 저멀리 뿌우연게  어둠이 바다에서는

 

그렇게 오고 있나보다

 

대하를 소금구이하여 먹고  이곳까지와서 전어를 안먹으면 안된다고하여

 

또 전어 구이와 회를 먹었다

 

대하구이는 맛이있다 살이 통통오른것이 달작지근하고 존득하고

 

전어도 고소한게 처음먹어보는 맛있는데  맛이 좋았다

 

우린 그렇게 비릿한 바닷가에서  해가 짧아져 금방 어둠을 맞았다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  우린 광천으로 나가 는

 

깜깜한 한적한 시골길  그길은 우리 전용도로인냥 차가 없다

 

오히려 차가 없으니  좋은게 아니라  길을 모르기에 불안하고  걱정스럽다

 

광천으로 나가 서울로 올라오다 화성에휴계소에서 들렀다  주유를 하고

 

고속도로로 접어드는어 진입을 할려는 순간에 차 두대가 아주 빠르게 그야말로 총알처럼

 

 뺑하니  순간적으로 가버리기에

 

"총알처럼 날아가네 "하고나니  차 몇대 앞  중앙분리대주위에 뽀얀 먼지가

 

확 피어오르더니 차들이 천천히 비상등을 키고 간다

 

남편은 순간적으로 사고 났군하고  진입을 하여 오다보니

 

바로 총알처럼 달리던 흰 승용차가 분리대를 받았는지  앞은 형체를 알아볼수없게

 

우구러져 들어갔는데 일차선에서 3차선으로 날라가서 반대방향으로 우리와 마주보게 서있

 

는게 아닌가  180도 회전을하여 서있었다

 

그중에 운전수는 흰와이셔츠를 입엇는데  문을열고 나오더니 팔을 돌려보고있다

 

지나오는 길에 본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도 없고  아마 크게 다치진는 않은거같다

 

정말 다행이지만 무엇이 그리 급하여서 그렇게 급하게 달리다  자기만 다치면 그래도

 

자기 탓이나하지   튕겨나오는 차로하여   옆차선에서 달리던차와 부딪치기락도하였으면

 

대형사고가 났을것이다  몇중출돌도 생길수있고 생각하기도 싫엇다

 

우리도 그 차가비켜지나간게  단 몇초가 안되니깐 

 

남편 더 조심스럽게 운전하여  서울로 입성을 

 

고속도로에서 차 운전 나만 조심한다고 안전한게 아니지만

 

정말 안전운전 모두가 지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