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 다녀온후로 무릅이 몹시 아프다
걸음을 걸을때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며 앉았다 일어나는것도 고역이고
계단을 내려가는건 더 고역이다
그래도 내가 정해논일은 해야하기
아버님 모시고 남편이랑 시동생이랑 안성 일죽에도 다녀오고
요가 교실에도 다녀오고
시골집 토요일날(내일) 납골묘를 만드시기에
산신제도 지내고 산소를 파기전에 먼저 제사를 지내야한다기에
우리는 아무리 일찍 내려간다해도 7시부터 묘공사시작을 한다는데
그때까지 가는건 어려울듯하여
제사지낼 장을 보아다 드리기도 해야했고
동생네 김치를 같다 주기도 했다
그렇게 몇일을 바쁘게 보내고
오늘에서 좀 시간이 나서 한의원에를 갔다
류마치스을 의심하며
류마치스에 자세한 설명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는 설명과
한약을 먹고 침을 맞으며 치료해보라고하여
약을 짓고 침을 맞았다
나이를 먹어가며 이곳 저곳 뼈마디가 다 아프다
어느때는 손가락이 약간씩 아프더니
손목이 아프고
발가락이 아프기도하고
엉치뼈가 아프기도하고
팔굼치가 아프기도하고
그때는 그냥 아프다 그정도이며 잠시 아프다 말더니
이번에는 무릅이 삼일을 내 심하게 아프더니 오늘은 오히려 조금 덜 아픈거같았다
오늘 신문을 보니 류마치스는 빨리 치료를 받을수록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고
류마치스 홍보대사로 옥탑방 고양이인가 뭐 그프로에 나왔던 탈랜트00씨
이름 기억 못하는데 아주 싱그럽게 잘생긴 총각입니다
웃음이 너무 멋떠러지고 좀 반항아 같기도하고 ..
홍보대사 말 믿고 빨리 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류마치스는 면역체제 이상에서 오는 병이라고 합니다
지금 내 나이 갱년기로서 아마 호르몬 이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동안 참았던 울화가 온몸에 퍼지면서 이곳 저곳 병명을 만들고 있나봅니다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
화 이 화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병으로 진전될수도
있고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날아가 버릴수 있는데
난 현명하지를 못하여 병으로 키우며 살고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