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통이라면 땅과 통한다는 뜻인데
가장 쉽게 말하면 바로 산소가 있다.
지금이야 사람이 살다 돌아가시면
화장을 주로 하지만 그래도 산소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살아생전에 자신의 산소 자리를
만들어 놓고 (정해놓는것)가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본 어느 어르신께서 연세가 있으시니까
자신이 누울 자리에 관심은 있는데
마땅히 어느 곳에 묻혀야 되나
고민을 하시고 계실때 땅에 기운을 볼줄 아시는
동생분께서 어느 곳 땅의 기운이 참 좋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자신의 큰 아들에게 유언을 하셨다.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기운 좋은 그 곳에 묻어 달라고
그런데 동생분이 절대로 그 곳에 묻히면 안된다고
몇번을 말씀을 드려도 듣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동생분은 이것저것 따져 보고 형 되시는
분의 기운과는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그분이 땅의
기운에 이기지 못하고 도리어 눌리어 잘못하면
그 집안에 큰 일이 생길 것을 느끼며 극구 안된다고
하여도, 되려, 기운 좋은 그 땅에 너는 되는데 왜 나는 안되냐고
야단하시어 어쩌지 못했는데 ,,,,
어르신의 큰 아들은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그 어르신보다. 땅의 기운이
훨씬 강한 그 곳에 산소를 만들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
그로부터 1년도 되지 않은 몇년 전 어느
설 전날에 부인인
할머니께서 저녁 밥을 하시다가
"아이구 내가 왜 이러나" 하시며
쓰러지시어 시골에서 부산 큰 병원까지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모셨지만
그 이후 퇴원하시지 못하시고 1년 가까이
깨어나시지 못하시고 누워 지내시다가
병원에서 돌아 가셨다.
그런데 산소를 옮기라고 그 아들에게 말을 했지만
듣지 않았고 얼마후에 큰 아들이 대장암에 걸려
수술을 했지만 재발되어 결국 할머니 뒤를 이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작은 아들이 간암에 걸려 지금도 병원생활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작은 욕심 때문에 온 집안이 안타깝게 된 것이다.
아무리 땅의 기운이 좋다해도 그 땅의 기운을 눌릴수 있는
사람이 그 곳에 누울때 그 사람의 후손들이 좋아지는
것이지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만약 위에 어른처럼 꼭 그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면
그 자식들 중에 재빨리 산소의 센 기운을
부드러운 기운으로 누운 사람과 맞게
기운을 돌려야 만이 아무 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를 위해서 기운을 좋게 돌려준 그 자식은
당연히 복을 받게 된다.
땅의 기운을 돌리는 일은 나도 해 보았기에
느끼고 알수 있었다.
설사 모르는 사람이라도 하늘에서
느끼고 알 수 있게 일러 주신다.
땅의 기운은 꼭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짐승들도 통하고 느끼고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