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딸애로 인해서 삼시세끼를 같이 하다보니
밥그릇도 챙겨보게되었다
스누피 밥그릇
슈로이더랑 라이너스가보인다
큰것은 남편것 작은것은 내것이다
처음 작은 공기만 하나 샀었다
나혼자 쓰려고 샀던것이다
워낙이 스누피 팬이여서 스누피그림이 있는 코렐그릇도 좋아해서 내만 사용하려고 사왔다
하지만 이 작은 공기를 매끄럽고 좋다고 남편은 딸아이가 사다준 막거리잔은 안쓰고
이 그릇만 막걸리 마실때 사용하고는 했었다
결국은 큰것 하나 작은것 하나 더샀다
그래서 작은 그릇은 내밥그릇이고
큰것으로 남편한테 쓰라고 하였다
하여튼 이렇게 밥그릇도 챙겨보는 시간을 보내고
오늘 일주일만에 출근을 하니 일은 산더미에
에고 에고
밥도 도시락으로 대충 일하면서 먹고
오늘 또 퇴근시간 무렵 옆팀의 직원이 가족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정신없이 퇴근하는 모습을 보았다
참 이제는 한집건너 하나가 되려는 셈인지
이런와중에도 지하철 턱스크 아저씨 보니
뭔 상념인지 마스크 코는 내놓고 계신다
그냥 피해감이 상책이라서 한번 흘겨보고 구석진데로 가버림이 상책이다
최대한 사람과 마주치지지 않기 위해서
마스크는 최대한 틈새 없이쓰는것 신경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