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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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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BY 살구꽃 2022-02-15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다.그래서 어제 저녁때 취나물좀 사서 볶아먹을려니 한근에 5천원 달라길래 너무 비싸서 안사고.시금치가 맛있게생겨 그것만 한근사서 집에있던 고사리 볶아서 시금치나물과 잡곡있던거에 찹쌀섞어서 오곡밥을해서 남편과 둘이 어제저녁에 먹었다.

아들은 코로나 격리가 해제되고. 검사결과 음성이라서 어제부터 출근을했다. 여친도 음성으로 나와 다행이고.
이래저래 감사한 일이다.

나도 이젠 감기가 그래도 많이 좋아졌고.내일은 목욕탕이나 좀 다녀와야겠다.

봄맞이 대청소도 슬슬 시작해야 하는데..왜이리 귀찮고 하기가 싫은지 몸이 안따라주니 자꾸만 내일하자 좀더 날씨 풀리면 하자 이리저리 꾀만 피게된다.

집이 오래된 집이라 치워도 표시도 안나고..치우기도 싫다. 보이는곳은 매일 물걸레질하고 살고있지만 얼른 이집팔고 좀더 넓고 깨끗한 새집으로 이사가고 싶은맘이 굴뚝같다.


이사가게되면 버릴게 반이다.장롱도 새로사야하고.세탁기도 사야하고.10년만에 이사갈 생각하니 엄두도 안나네..이사를 가긴 가야하고....

오늘저녁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볼까. 좋은데로 이사가게 해달라고. 우리식구 올 한해 무사태평하게 해달라고.
큰 욕심 없다.그저. 식구들 건강하고 그것으로 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