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63

못된것인지 자격지심인지


BY 세번다 2022-02-10

이제는 화도 안난다
그저 한숨만 쉴뿐이다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옴 원초적인 공격성 말을 쏟아내는 남편
핸드폰 2년에 한번씩은 바꾸던것을 아직 고장도 안났는데
3년 넘었다고 바꾸겠다고 계속 몇번을 말하던것을 그냥 대꾸를 말았어야했는데
밧데리고장나면 바꾸라고 했더니
최신형 쓴것도 없는데 비싼것 사지도 않았는데 하면서 화를 낸다
난 보급형 무료나 기껏해야 기계값 일이만원자리 쓴다고 했더니
그말에 자존심이 상했나보다
돈좀 더 번다고 유세를 한다느니
승질머리가 그따위니 승진을 못한다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로 날 건드렸다
그런말을 쏟아놓고는 아무일도 없던듯이 낮잠을 잔다
참 정신세계가 편한것이다
그런 정신세계가 편하고 잠도 잘자는데 왜 그 속은 편하지 않을까
이건 타고난 체질일려나
유전적 체질이 안좋은것일 것이다
시동생도 속이 매일 안좋다고 한다
울 시누이도 한명이 예민성 쳬질이다
그깐 핸드폰 그리 신형 가지고 싶음 용돈좀 모아서 사면될터인데
나도 그성격 알면서 요즘 집에만 있으니 예민해졌나
그냥 무시하면 되었는데
본인이 하고싶은것 못하면 성질 나는 사람인데
화가나면 갖은 폭언이 다 나오는 사람을
그래놓고는 전부 그렇게 말하게 된것이 상대방탓을 하는 사람과 살고있는데
결국 다 받아지치지도 못하고 한숨만 쉰다
나 스스로가 한심스러워 한숨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