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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도 끝났다


BY 세번다 2022-02-01

나름 조금씩 천천이 어제는 집중적으로  종일 일해서 차례 음식은 다 해냈다
줄여 한다고 해도 기본 수가 있는것이여서 사거나 맞춤상 하는것 아님
그나마 차례지내고 난후 코로나19로 인해서 조카들과 시누이 식구등이 안오니
따로 음식은 안해도 되니 이제는 편이 쉬기만 하면되는셈이다
그릇정리나 천천이 하면서
혹여 올지 몰라 해물탕거리는 사두었는데
꽃게 새우는 냉동시켜놓고 다음에 해먹어야겠다
음식은할수록 느는것은 맞는가보다
이제는 뭘 깜박해서 문제다
음식을 해놓고 상에 올리는것을 깜박하기도 하고
뭘하나 잊어서 다늦게 하기도 하였다
어제 아침먹고 전부치기 준비하여 오후 네시 다되서 끝이 났나보다
중간 중간 고사리도 삶고 시금치도 삶고 무치고
기름냄새 절어서 좀 씻고나니 다섯시 다되었다
남편은알아서 새우튀김 한것 갖다준다고 처가로 가고
난 씻고나서 좀 쉬고 있는에 호박전 안한것이 생각이 났다
애호박 하나 뚝딱 부치고
도라지랑 고사리를 복았다
그이후 그릇들 내려놓고 씻어서 정리해놓고
탕국 끓였다
자기전에 굴비 냉동해놓은것 해동하라고 베란다에 좀 내놓고
내 좋아하는 캔맥주 마시고 잠이 약간 들었나보다
할일이 많음 잠이 푹들지않나보다
새벽두시에 잠이깨어서 좀뒤척이다 보니 밤을 안깐것이 생각이 났다
남편보고 해놓으라고 시켜야했는데 깜박한것이다
그나마 남편은 다섯시 넘어서 일어나고 일어난 남편한테 밤을 까라고 시켰다
아직 눈도 못뜨고 밤부터까라고 말을 했던것이다
그이후 나도 다섯시반정도 일었나보다
갈비찜부터 올려놓고 씻고
그이후 떡국할 떡 담가놓고
글비찌고 고명거리 만들고
그다음 하나씩 생각나는데로 차레상에 올리것들 담는다
나는 담아놓고 남편은 날르고 정리하고
올해는 손발이 착착맞는다
둘이서만 준비하는것도 이제는 이력이 났나보다
다 차려놓고 나니 시동생이 왔다
떡국 끓여서 상에 내놓고
내할일은 일차 끝이다
둘이서차례 지내는 동안 이후 밥먹을 준비 하는것이다
김치를 내어서 썰어놓고
차례 지내후 아침도 거하게 잘먹고
차례지내고 난 술로음복도 한잔 하고
청주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음복으로 차례나 제사때는 한잔만 하는편이다
설거지 도와주겠다는 시동생에게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쉬라고 하였다
설거지도 끝내고 난 커피한잔 내려서 먹고
시동생네 줄 전거리등 준비해서 담아놓고 시동생한테 들려서 보냈다
넉넉이 샀던 유과도 같이 보내고
차례 잘 끝냈다
식혜도 맛있게 잘됐고 갈비찜도 잡내 안내게 부드럽게 너무 잘됐다
무엇보다도 나박김치가 딱 맛나게 익어서 더 좋았나보다
전먹고 느끼할때 나박김치 국물 먹음 그만큼 시원한것이 없다
산적을 조리다가 좀 태운것이 실수였고 오징어조림을 깜박하고 상에 안놓은것이 흠이지만
나름 표안나게 처리했고 한상그득하게 차렸으니
대만족이다
이제는 날위한일로 좀 쉬었음 좋겟다는 바람만 가지고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이리 극성이니 보성 열화정 가고싶은데 좀 우순해지면 가볼수 있으려나
옷소매붉은 끝동보고나서 보성의 고택에 필이 꽂혔으니
나의 힐링지로  여행을 가기는 가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