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나 분노가 휩싸고 있을 때는 실컷 울어야 한다.
울고 나면 어느 정도는 위안이 될때가 있다.
눈물은 슬픔을 도피시킬수 있는 통치약이다.
사람들은 슬픔이나 분노가 터지면 그런 것들을 떼어내
기 위해 토로할 상대를 찾는다.
모조리 쏟아내면 속이 후련할 것 같아서인데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오히려 슬픔과 분노가 더 커져서 몇 배가 될수 있기 때문
이다.
슬픔과 분노의 원인을 찾는데는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
하여 오히려 더 커가는 슬픔에 '나'를 감금시키는 결과가
된다.
스스로 자제하는 길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 된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내면적(본질적)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어쩌면 행복은 슬픔에 덧칠해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누구의 말처럼 사는 게 슬픈 연속극인것 같으이.
슬픔을 겪어야만 그것을 견디어내는 힘을 얻게 되고 그
보다 더 열심히 살려는 각오가 생기기 때문일까.
슬픔이 일 때마다 눈을 감자.
무거운 기억들을 붙들어 맬것 없다.
'내' 슬픔이 커 보이지만 '남'의 슬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텅빈 들판을 지나는 바람에 날려 보내자.
이 겨울에는 정말로 '나'를 향해서 묻고 답하며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