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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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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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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BY 씀바귀 2004-08-12

세상에는 잊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날이 새기가 무섭게 경쟁을 하지 않으

면 어딘지 뒤쳐질 것 같아서 바둥거려야 합니다.

 

 한편에는 '나'보다 더 빨리 성공하였다하여 은근히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시기하며 좋지 않

은 말을 입에 담거나 흠집을 잡아내려 궁리를 하는 사람도 더러 눈에 뜁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제대로 살지 못한것 같고 가슴이 개미가슴 같다고 봅니다. 그럴 필요

는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있어야 실패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지, 그런 적개심 따윈 잊는것이 '내'가 성

공하는 지름길 입니다.

 

당신보다 일찍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기 보다는 당신도 그 사람의 몇 곱절을 노력한다면  반

드시 성공할것 입니다. 우선적으로 할일은 당신을 감싸고 있는 온갖 의분들이 봄눈처럼 녹아

서 아주 멀리 흘러가도록 훈련을 많이 하십시오.

 

성공한 사람을 곁에 둔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스스로 대 사회적

임무까지도 충분히 수행한다면 당신도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자의 명단에 이름을 올릴수 있

을 것입니다.또한 당신 주변에 있는 모든것을 아끼고 전보다 더 사랑하십시오.

 

 이름모르는 풀 한 포기, 돌맹이 한 개, 버려진 쓰레기하나, 아니 당신이 평소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쓰레기 하나라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그리고 당신보다 형편없이 못난 사람이라해

도 비웃지 말고 따뜻하게 대 하십시오.

 

그 사람이 어느 순간 당신을 위해서 작은 힘이 된다는것도 결코 잊지마십시오.

 

비록 여유가 없더라도 낮은 곳을 자주 찾아가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기름진 식사 한

끼가 낮은 곳의 사람들에게는 하루 양식이 될수도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기다리는 용기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는것이 기다림에서 시작되었다가 끝나는것이라고 여

겨집니다.어머니 뱃속에서 열달을 기다린 끝에 우리는 세상을 볼수 있었고 어른이 되기 위해

서 많은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기다림은 희망이니까요.

 희망이 없다면 절망도 없지 않을까요. 희망은 우리 앞에 있는 것이지 뒤에 있는것이 아닙니

다. 이미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이루어질것들입니다.    희망을 바라보며 기다립시다.

 

 

어차피 우리는 나름대로의 호홉에 맞도록 살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숙제를 다 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허전함이나 명예는 다 알고 있듯이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니까요. 그런것들로 인하여 '나'를 왜소하게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원칙을 중심잡고 산다는것이 한편으로 피곤하여 앞뒤가 꽉 막힌것처럼 답답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양심'입니다.

 

 원리에서 벗어난 편법이 우위에 있는것도 사실이라서 어느땐 융통성이 없다는 비난과 비판

을 종종 받게 되어 고독해지지만 그 속에 진리가 있는 법.   인정을 받으려 하지 말고 칭찬에

귀 세우지 말고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살수있다면 당신은 성공한것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십시오.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면 능률이 오르게 됨을 경험으

로 다 압니다.

 

 초원위에 쏟아지는 햇빛을 자근자근 씹으면서 내안의 욕망을 잠재우면서 또 다른 '나'를 향

해 징검다리를 놓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