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부터 계속되는 주말 행사에 좀 지치기는 하였지만
이제 다 끝났다
시제 김장 시어머니 생일 시가에도 그래서 주말마다 간 셈이 되었지만
잘 끝났다
오늘 친정부모님은 부스터샷을 맞는다고하였는데별탈없이 지나갔음 한다
남편도 예약을 해서 이달말안에 맞는다고 한다
이것만이 살길인지 참 모르겠다
요즘들어서 내가 느끼는것은 다들 자기 입장만으로 생각하는것이 점점더 강해짐을 느낀다
나만 행복하고 나만 안힘들면 된다는것들이 너무나 팽배하다
더둘어 같이 산다는것이 참 어려운것이 되나보다
이번 변종도 결국은 백신의 있는자들의 독점 아닌 독점이 부른 것이라고 말들을 하고는 있다
어차피 전세계가 셧다운되서 사는 세상이 아니니 결국 돌고 돌아서 부메랑처럼
질병은 옮겨져간것이다
ㅇ울시어머님도 본인생각만으로 생각함이 점점더 깊어져 가신다
어찌할수 없는 노릇이다
울엄마도 마찬가지시고 자신의 사는 습관도로 그것만이 옳다고 여기신다
힘들게 김장해서 가져다 드린것은 고맙기는 하지만
무우 채칼로 쓴것은 싫으신가보다
당연 마늘은 깐마늘 사면 안되고 사실 나도 깐마늘 싫어해서마늘 사서 그때그때 까서
찧어서 먹는다
냉동도 해놓고 먹고
나도 요즘 세대에 비함 아날로그식으로 사는 편인데도
울엄마 눈에는 안맞아 보이실것이다
그러니 힘들게 하지 마라는 소리를 하시는것이다
작년에는 팔아프게 칼로 무우 다 썰어서 했었다
올해는 채칼 썰었는데 하기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야 할것이다
여동생과 엄마의 다툼도 더욱 심해져가고 있고
그런 생활태도로 사시는 엄마랑 동생이 같이 사는것이 쉽지 않은데
이애는 분가가 무섭고 그리고 생활비 드는것이 아까워 같이 살면서 서로 툭탁툭탁한다
아버지 먹는것을 자제시킬려면 곁에 있는 가족도 자극적인 음식들 삼가해야하는데
이애는 너무나 먹고싶은것이 많으니 결국 같이 먹고 아버지는 탈이나고
그게 반복되니 다툼이 이는것이다
이애도 참고 참았다가 가끔 하는것이라고 하지만
노인과 같이사는것이그래서 힘든것이다
동생이 고생하는것도 알지만 본인이 같이 살고 하면 철저이 지켜야할것이다
이것도 입장차이가 너무 심하다
동생이 먹고싶어하는것을 엄마는 좀 이해해줘야하는데 그래서 다른방식으로 해줘야할것이고
동생도 부모 위한다면 자제 하고 정 먹고싶음 나가서 먹든지 해야하는데ㄱ그게
어려우니 힘든것이다
자신의 어머니 잔소리 싫어서 일을 안해도 어머니 모시러 내려가기 싫어하는 어떤남자랑
와이프가 자주 내려가기만 바라는 그심리도 이기적이다
걱정스럽고 하면 본인이 이제 은퇴해서 일도 안하면 아들이 시골로 내려감이 맞는것인데
왜 일하는 와이프 주말에 좀 쉬면 그때 내려가기 바라는것일지
구십이 넘은 노인 시골에 혼자사니 근처사는 이웃들이 보살펴주는것은 좋지만
계속 전화해서 뭐라하니 그소리 듣는 며느리는 싫은것이다
참 사는것은 어렵다
어렵고 또 어렵고 이기적이 아닌 상대방 배려하는 마음 조금만 가지면 답이 나올수있는일인데
아니 그것도 쉽지 않은 임장차이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