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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에 고기와 육이라는 표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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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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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도끝내고


BY 세번다 2021-11-27

봄비님이 사진좀 올려보라고했지만
사진찍을새도 없이 어제 밤늦게 김장은 끝났죠
김치통 네통 알타리 한통으로 다끝냈네요

사실 오늘 천천이 여유롭게 하려고했는데
미리 날짜를 통보했는데도 남편은 오늘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놓았다고
어제 저녁하자고 퇴근좀 일찍해서 다 준비한다고 난 그냥 평소보다 조금만 일찍오라고하더군요
작년에도 김장하는토요일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서 혼자 다하느라 정말 힘들었었죠
참 누구는 전업주부여도 평일에 날잡아서 남편에게 연차내고 와서 김장하라고 시키는 사람도 있는데
요즘세대는 그게 당연한 일이고
뭐 세대차이려니 구세대에 낀세대인 저야 슈퍼우먼처럼 여적 살았으니까요
직장을 다녀도 맏며느리 제사 명절 생일은 다 제몫
남편이 그나마 좀 도움 다행인것으로 여기고 살았네요
꼭 이상하게 요맘시기 주말에 친구들과 그리 약속을 많이 잡네요
꼭 이때가시어머니 생일에 김장등이있는데도
제사날만 기막히게약속을 안잡는 사람이죠
예전에는 생일도 꼭 집에서 하자고 외식은 안하던시절
적게와야  열댓명오는 손님들을 치루는일인데도
참 무심했어요
그나마 요즘은 많이 나아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눈치보고 전날이라도 하자고 그런것보면
약속은 취소는 못하고
그래서 혼자 다하든 말든 내비두고 제시간 퇴근할까하다가어찌하겠냐 하면서
좀 일찍 퇴근한것이죠
집에오니 여섯시 다되오는데  이미 온 남편은 육수를 내놓고있더군ㅇ
장은 어느정도 이미 보아두어서 생새우랑 굴만 남편에게 사오라고 시켰는데
잘사왔더군요
찹쌀 불려놓은것으로 죽쑤고
찹쌀죽쑤는 육수는 북어대가리랑 다시마 무우넣고  내린 채수물로 죽을 쑤고
나머지는 대구탕 재료로 썼네요
들어오는길 마트에서 대구 한마리 사왔죠
고기긿어하는 남편에게 대구탕으로 해서 저녁을 먹을려고 미나리도 있고
육수도있으니 대구넣고 끓임 되니싸요
대구탕 올려놓고 마늘까고 이것하면서 저것하고 일동선으로 생각하면서 하니
남편은 알아서 갓도 씻고 알타리도 손질해놓아서
절이고 하는동안 그렇게 하니 금방 금방 다하기는 하더군요
요즘 다지기가 있어서 마늘 생각은 그걸로 다지면되니 참 편하죠
무우는 올해는 채칼로 썰고
속으로 쓸 무우는 큰무우 네개 다쓰라고했더니 기어코 세개만 썰어서
나머지 바은 칼로 썰었는데 그거도 반대하는것을 겨우 말려서 더 넣은것이죠
역시 속이 좀 모자라더군요
내말되로 네개 다 썰어야했는데 하여간 이런고집은 또 세요
썰기 싫음 내가 썬다고해도 속 남는다고 그타령
좀 남은 김치통에 더 넣음되지
김치찌게등 해먹을때도 전속이 많은것이 좋은데
국물이 많이 나옴이 싫다는것이죠
우리엄마도 김치에 국물 자작한것을 좋아하는데
양념간은 잘됐는데 살짝 아쉽네요
김치는 김치냉정고 들어갈것 네통이라
엄마네 두통 가져다 주면 딱맞이요
올해는 양념이 더 맛있게 된듯합니다
굴사온것 양념에 묻혀서 먹으니 참 좋더군요
물론 굴과함께 캔맥주도 한잔먹고 잤네요
오늘은 친정에 갈때줄 잡채나 오후에 만들어볼까하는데
이러다가 마음바뀌어 힘들다고 내리 잘지도 모르죠
지금은 세탁기 돌아가고있고
빨래좀 널고다시 누어봐야죠
김장도 끝
속전속결 잘 해치었네요
김장도끝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