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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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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송아지


BY 운주산야풍 2004-10-12

 

10월4일 월요일 10시30분에 태어난 송아지 입니다

막 태어나서 몸이 젖어 있어요

어미는 송아지의 몸이 다 마를때 까지 핥아서 말려 줍니다

앞에 양수랑 분비물도 보이지요???

그리고

태를 낳아서 어미소가 다 먹습니다

야생의 동물들이 하는 행동이지요

새끼 낳은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 이지요

이렇게

어미가 핥아주면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송아지가 일어나서 걷습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젖을 찾습니다

이 녀석 참으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태어 났는데

우린 쬐끔 서운하고 아쉽습니다

왜냐 하면요

숫 송아지 거든요

숫 송아지와 암 송아지와의 가격차가 2배 가까이 나거든요

우리의 욕심이 과 하면 안되지요

건강하게 속 안 썩이고 잘 태어난 것에 감사를 드리며

울 신랑은 논으로 볏짚 수거하러 갔답니다

"나

150만원 벌어놓고 나간다" 그러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