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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자녀에게 용돈을 주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A씨의 사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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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BY 산난초 2005-01-24

유산!!!

나 살아있는동안 내어줄게 없어도
아들아! 섭섭다 생각마라,
요즘 모두가 바라는 재산은,

나도 애시당초 한푼도 내려받지 않고도
살아왔단다.
땅이며 돈 될만한 문서같은건
흐르는 구름처럼 떠도는것,

움켜쥐어도 손안에 한움큼
채워도 채워도 새어나가라고
손가락이 갈라져있음을
이제 알겠지?

남긴유산이 없다고 허망해 하지마라
너희가 진정 얻을것은
내 한평생 얻고 깨달은 지혜와 사랑을
풍성히 남길테니 유심히 살피거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슴가득한 풍요로움에 행복할 것이다.

2005 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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