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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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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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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랑소녀 성장기


BY 산난초 2004-06-22

싱싱한 오이를 강판에갈아 거즈에싸서 맛사지를 하려는데

울손녀

"할머니 나도 오이맛사지해줘요"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피부가 고와서 안해도 됀다" 하니까 ,

얼굴이 타서 해야한단다. 그래야 학교 가서" 00에게 잘 보여야 한다" 며,

ㅋㅋ,윽 !~ 디집어 지겠네 !!

 

임자있어서 잊었는줄 알았더니, 

가시나 아직도 짝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었구나!

엄마루즈를 입술에 바르고, 옷은 무엇무엇을 입고 가야 하고,

이옷과 이옷이 잘 어울린다며 코디도 혼자하고,

 "머리모양을 한쪽으로 묶으면 깜찍하겠지?"

혼자 다 꾸며 입는 깜직하고도 순수한 사랑스런 울 손녀,

누가좀 말려주세요.

받아쓰기 30점,국어 이해력 20점 정도인 울손녀

 엉덩이에 뿔 부터 나려는지 에고 걱정된다.

전날 공부좀하면 백점도 맞지만 본실력은 ㅎㅎ

 

섹시춤에, 요상한 끈 나시 옷에 ,걍 하루에도 몇번 

뒤집어질것 같은 행동에 웃음반 걱정반 살맛나는

 요지경같은 울 집

머리가 늦게터서 학습지 2년만에야 글자를 터득한

맹랑소녀 ,

그래도 수학은 자신감 붙어서 혼자서 한 페이지 푸는데 1분도 안 걸리는

울손녀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