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26

단풍


BY 천성자 2006-09-19

 

이슬 머금은 꽃잎들이

가을로 들어서며 빛을 발한다.

 

외줄기 바람에

빗소리의 화음에

햇살 한 줌으로

아름드리 울긋불긋해진 화가마을.

 

화가의 붓 끝에서

튕겨져 나온 빛깔들이 물들고 물들어서

자신만의 옷을 입는다.

 

깊어가는 가을속에 색채의 입김이 흩뿌려지고 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