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마다엔 노래가 가득하고
나무마다엔 계절이 실려있습니다.
하늘은 높음을 자랑하고
들녘은 고운 빛깔을 자랑하며
과수원은 풍성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내 귓가엔 어린날의 동요가 바람따라 들려옵니다.
때론 계절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때론 계절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때론 계절속에서 혼절하고야 마는 우리들.
문득,
내가 맞이한 가을을
겨울이 어루만졌던..그랬던 어느 해 가을이 떠올려집니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겨울의 북풍은 언제 불어왔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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