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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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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고 싶어라


BY 천성자 2006-09-04

 

흙을 어루만지고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은 도공이요

 

돌을 깎고 쪼고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은 석공이요

 

잡초를 뽑고 식물을 키우기에 힘쓰는 사람은 농부요

 

혀 끝맛으로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은 요리사요

 

마음을 다듬고 갈아서 활자로 만드는 사람은 글쟁이라.

 

허나 그 중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느것에도 못미치니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 마음 닦고 또 닦고 갈고 또 갈아

생각만하여도 좋은 하루를 만들기에 힘쓰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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