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 입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안에서 본 광경.....@.@
차 창 밖으로 삐져 나온 사내의 팔.
더운가보다 라며 생각하는 순간,
하얀 옷을 입은 몸매가 도움닫기도 하지않고 날렵하게 도로위에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건 바로 담배 꽁초였습니다.순간적으로 드는 마음...$%%^&^_)()_(_)()
무슨 도로가 쓰레기장도 아니고 너도나도 맘 놓고 버려서 오염(?)되는 도로.
물론 제 땅도 아니니까 버린다해도 제가 벌금 부과시키지는 못합니다.
왜 모든게....내가 하는게 아니고 내 것이 아니면 맘데로 해도 된다는 실천 아닌 실천들이
시도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제 사고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가끔 보면서 이해가 안됩니다.
남자분들 담배 태우실땐 자신들에게 완전히 충성한 담배꽁초를
버릴땐 힘 없는 나뭇가지 분지르듯 쉽게 아무데나 버리십니까?
지금은 한 더위가 아니라 괜찮지만,가끔 피서철에 들리는 뉴스를 보노라면,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는 사례가 올라올때면...제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그 쓰레기 자기가 사용했던거면 자기들이 가져가야 할 터이지만,
우리나라의 한 귀퉁이가 지저분함은 거슬리지 않나요?
거리의 미관상도 좋지 않게 왜 버리시는지요.
영화를 볼때는 영화관에 가며,사진을 찍을때는 사진관에 가고,피서철에는 피서지에 가듯
쓰레기도 쓰레기가 마땅히 자리해야 할 곳에 있어야합니다.
거리 질서가 이런데,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며,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교훈삼으며 살라고
이를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내가 하는 실수나 잘못은 있다하더라도,우리의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작은 실천
은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여름 날 햇살 가득할때에 까무잡잡한 팔을 드러내고는 ..그 멋진 팔뚝
이미지 손상되는 모습은 보여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나를 태우소서~~~~
주인님의 멋진 포즈 끝에 달린 뽀오얀 내 몸
다 태우고나시면 반드시 휴지통에 버리시어
빗자루의 껄끄러움에 찔리는 두 번의 죽음을 맛보게 하지마소서
* 이상 담배인삼공사와 전혀 관련이 없고,나라사랑 캠페인 협회와도 무관한 천성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