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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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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꿈이라면


BY 천성자 2006-05-18

언제부턴가 이런 꿈을 갖게 되었답니다.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물론 순번 1/2/3/...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하고 싶은게 있다면,정말 하나 있습니다.

 

요즘은 비닐...것도 투명 비닐...그리고 두꺼운... 아실겁니다.

 

그걸 포장마차의 모습처럼 그렇게 짓(?)는 겁니다.

 

그리고 안에는 평상을 하나 준비해두고요.

 

조그마한 라디오는 필수..........전등....것도 갓 안씌운.....

 

어찌보면 참...초라해보일수도 있지만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참으로 소박하고 좋을겁니다.

 

그럼 비닐의 의무(?)를 소개합니다^^

 

전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고로 비오는 소리를 투박한 그대로 듣고 싶은겁니다.

 

그냥 듣기엔 좀 그렇고하니 자리라면 음...한평쯤의 평상이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두평이면 더 좋구요.

 

평상위에 담요를 깔고(전 추위를 엄청 타거든요)

그 위에 배깔고 엎드려 다리를 엇갈리게 흔들며 라디오를 듣는겁니다.빗소리도 함께^^;;

 

그리고 남는 시간엔....빠질 수 없는 컵 라면!

 

제가 얼마나 좋은 집에 살지는 모르겠지만,이 공간만은 꼭 만들고 싶습니다.

 

투박한 빗소리/ 흐르는 음악과 함께 밤을 지샌다면 어떤 악몽인들 못이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