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차를 얻어타게 되면서

도로위의 예절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왜 사고가 날까?

물론 부주의로 날수도 있다 생각했지만,가장 간단한 방법을

무시하고 달리기 때문이란 해답을 나름으로 얻었습니다.

 

한 번의 양보로 사고와는 무관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한 번의 깜빡거림에도 사고는 우리와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골목에서 나올때 깜빡이 한 번만 해주어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일을 그냥 확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사고나면 누구의 책임입니까?

아마 그런 분이라면 더 큰소리 치고 그러겠지요....

 

먼저 가라고 수신호를 하여도 끝까지 뒤따라오면서 들이대는 이유는 뭘까요?

더군다나 초보운전이라 썼는데,참 이상한 심리를 가졌다고 봅니다.

 

신호만 떨어지면 갑자기 튀어나와 바로 옆에서 지나쳐가는 잽싼 사람들..이해안됩니다.

 

그 들이 진정 오랜경력의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을지요.

 

초보인 사람이 오히려 더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련한 이들의 뒷모습에 씁쓸했습니다.

 

물론 모든 경륜자들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아주 매너있게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고속도로에서나 일반 도로에서나

아주 날쌔게 잽싸게 날으시는 분들을 보면서 간단한 운전예절을 잘못된 습관으로

잊은듯 버리고 사는 모습에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은 오토바이 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s자 코스로 순간 빠져나가는 오토바이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빈틈만 있다면 어느 위험속이라도 감수하고 내달리는 모습에 참 무서웠습니다.

 

무슨 곡예를 보는 듯했답니다.

능력데로 타고 달리는 시대이지만,

위험은 서로에게 주지 않는 가운데서 타고 달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사고는 예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

 

마지막 한가지 입니다^^

빨리가라고 경적 울려대서 먼저 가라고 수신호했더니

앞쪽에서 적신호에 걸려 같이 가더라구요.^^

빨리라는거....몇 초 안됩니다.

아주 급한 일 아니면 마음 조리는 사람 급하게 들이대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며 보행자도 차에 오르면 운전자가 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운전할때만 운전자고 보행할때만 보행자라면 너도나도 제 각각인 질서없는 도로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