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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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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등등


BY 세번다 2021-08-29

덩굴식물  박주가리
시아버님 산소에 많이있었다
남편과 같이 벌초하러 시가에 다녀왔다
산소는 풀이 우거져있고
제사 명절을 서울 내집서 지내니 자주가봄이수월지않다
코로나시대여서 더욱이
조심조심 기차를타고 버스를 타고 움직인다
일박이일 알차게보내고왔다

박주가리
박주가리
풀이우거져 풀독도 좀들었지만
울시어머님 본인생각만으로 말씀하시는것은 여전하시다
옆집에 줄 선물도 챙겨주기 원하는것이야 그렇다치지만
남편과도 아는사이여서 가벼운선물이야 나쁘진 않다고 생각을한다
그래서 시가에 갈때는 주변 사람들 선물도 챙기는 알아서 챙기는 편이다
하지만 술때문에 간이 나빠진 사람에게 술 사다주는것은 아니여서 나름 다른 선물을 해다주었고 그이야기도 설명드리고 다했지만
역정까지는 아니였어도 싫어하시고 미리 말씀드린것은 다 잊으셨는지
계속 그사람은 그것만 좋아하고 다른것 사다줌 싫어한다고 그소리만 하신다
본인이야 좋지만 그로인해서 건강이 더 나빠짐 그 가족은 원망을 할터이고
같은동네에서 그소리 들음 마음 상해하실것이 뻔한데도
알아서 사서도 술먹으니 사다줌 되도 생각하시나보다
좋아한다고 뻔이 독이 되는것을 선물이라고 사다줄수는 없는것이다
그 상황 설명해도 도통 그말은 들어오지 않고 본인이 말한되로 안한것만이 서운하셨던 모양이다
나이가들면 본인생각으로만 말한다는것이 맞는가보다
울엄마도 통화함 남동생이 백신접종 예약도 않고있다고
그이야기만하신다
지가 안하는것을 지마누라도 안하고있는것을 뭘 어쩌라는것인지
에휴
울엄마하고의 대화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고집도 세지고 한다지만
나도 그렇게 변해가려나
요즘들어서 자꾸 나를 뒤돌아보게 된다
험난한 세월을 살았던 울 부모님 세대를 이해해주는 세대가 그나마 내나이때 세대인데 울아이들에게 노인이란 존재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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