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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이가 웃긴 세가지 이야기 (이야기 7)


BY 명자나무 2004-02-17

작년6월 월드컵으로 거리가 뜨끈뜨끈하고
용광로처럼 부글부글할때...

그때 우리 미용실 유니폼은 대표선수들이 입은 옷이었다.
상의는 대표팀옷을 입고..
아래에는 태극기를 두른놈에...
머리에 뒤집어쓴놈에...

하여간 요란하고도 뻑적하게 응원을 하던날중에..
어느날 테레비를 돌리던 쑥!

엄머!
원장님~~~~~~~
일본에서도 축구하나봐요....허걱!
저랑나랑 우리들이랑 개막식보고 것두 모잘라
공동개최란???
설명도 해 주었건만//
에구구..야!
빨리 쑥이 입 막아라...







2번
남자분 머리를 한참 깍던 쑥!
주위는 고요하고 ....
손님은 가물가물 잠속으로 빠져드는거 같았다.
쑥이가 손은 컷트를 하면서 머리는단 생각중이었나보다.
갑자기..
원장님!
하드가 딱딱한거에요?
소프트는 부드럽구?
글쎄 말은 맞기는 맞는데...
그런말은 조그맣게 해야지 ..임마!
졸던 손님이 잠에서 깨어나 실실거리고 웃는다.
쨔식~~하드 몰를수도있지 뭐~
그래두..너무하다.
쑥히야<<<<<<<공부좀해라~~~~~


3번
우리동네에는 어의정 이라는데가 있다.
나두 어설프게 한번 봐서 정확하게 모르는데
임금님이 행차하시던 도중 목이 말라서 물을 잡수시고
간곳이라는데...

손님이 오시면 대개는
식사하셨어요?
차 한잔 드릴까요?
어디사세요?
이런 말로 서먹한 사이에 물꼬를 트는데..
역시나 펌 손님 앉힌후에..
우리 쑥!
언니..(친한표현) 어디사세요?
네~~어의정옆에요.
네?
어우동이요?
그날~~옆에 잇던 남자손님 웃움참느라..얼굴 뻘개지고
어의정 산다는언니 ..
졸지에 어우동으로 탈락되고..

가만있자..
어의정과 어우동은...
혹시 여러분도 헸갈리시는건 아니겠죠?

뭐~~~~
날마다 쑥이가 웃겨주는건 아닙니다.
조신하고 예쁘고 참해서..
중신애비 줄 섰습니다..
에고~`난 날마다 쑥이가 웃겨주면 좋은데..
오늘은 어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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