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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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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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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잘 보내고 오세요~


BY 뜰에비친햇살 2004-01-20


    기다리는 명절 입니다. 벌써부터 눈앞에 아른거리며 떠 오릅니다. 이른 새벽부터 삽작문 열어 두고 동구밖 나와 기다리시던 어머니 뒷짐지고 툇마루에서 왔다갔다 하시던 아버지 왕사탕 입에 물고 실개천에 얼음 지치며 신작로 쳐다보던 꼬마들 뒷뜰 굴뚝에서 하얀 연기 폴폴 피어나고 뿌~연 먼지 펄럭이며 덜컹거리고 완행버스 한대 지나고 나면 대처에 나갔던 자식들 하나 둘 내리고 손에 손에 한아름씩 선물 싸 들고 고향집을 찾아 들던 그때가... 펑~뚤린 신작로 잘 딲인 고속도로 쓩쓩 달리는 자동차 이젠 마음만 먹으면 한달음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과 손에 선물과 사랑을 보듬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생각데로 되지 않는 날들이 많겠지만 빈 손으로 찾아가도 사랑으로 맞아 주실겁니다. 돌아오는 내내 그리워질 날 들 입니다. 혹한의 추위가 연휴 내 이어 진다니 그것이 걱정입니다. 부디 건강하게 다녀오시고 그리웁던 사람과 맛난 음식 따뜻한 마음 가득 나누고 오십시오~ 사랑하는 작가방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따뜻한 설날 보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