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조각님, whaa-hoo님, 졸필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늦은~ 오랫만의 인사지요?
하긴, 안보이면 안오는가 보다~ 하는곳이
이런 사이버 공간이라 어떤분이 제 소식이 궁금할까나만은
오랫동안 들러지 못한 곳을 다시 찾아
답글이 달린걸 보니 그냥 갈수가 없네요~^^
잘들 지내셨죠?ㅎㅎ
▶내게 남은 것 비우기... 가
아직 덜 되어서 도(?)를 더 닦아야 할것 같아요~
요즘은 그래서 시방에 자주 못 옵니다~^^
내 안의 모든것에 대한 애착...
아니 집착(?)이 너무 강해서
이 버거운 여정이 너무 힘이 들어
지쳐가려 할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내 생애
최대의 벽에 부딪힌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요즘은 그래서 더욱이 졸필 한줄 쓸 여력도 없구요~
가끔... 이곳에 들러
님들이 살아가는 여정을
짧은 글 한편으로 옮겨놓은 것들을 읽으며
위안을 삼고, 거울을 삼고
삶의 지표와 척도를 재기도 하구 했는데...
요즘은 통~ 그럴 짬도 없으니...
오늘은 억지로 라도 잠깐의 시간을 내어
인사라도 하고 갈려고 짬을 내었습니다.
짧은 졸필 한편에 힘 실어 주고 읽어주고
눈물까지 흘려(?)주고 위안되어 주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욕심...
내것이 될수 없을 바에야 버려야 겠지요?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
내게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가진자들의 자만과 물욕을 끝없이 지켜 보아야
한다는게 역겹기도 하지만, 어쩝니까?
그만큼의 힘이 내겐 없는 걸요...
가족모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내 곁에 있다것만도 지금은 만족하고 행복하다
느끼려고 애 씁니다~
굳세어라 금순아!!!
아자 아자 아자~~~ 파이팅!!!!^^
-뜰에비친햇살-
앞뜰에백일홍 이란 분도 답글을 주셨네요?
에공... 인사 빠트려서 삐지실뻔 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002/12/02/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