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성인 페스티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49

아들위해서


BY 살구꽃 2021-07-14

아들위해 쿨매트를 주문했다. 가만보니 두드러기 원인이 자다가 살짝 덥다싶으면서 몸에 기온이 올라가며 두드러기가 나온듯하다며 아들도 자다가 몸이 살짝더워짐을느끼면 영락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두드러기가 나오는거같다한다. 어제는 친구랑피시방을 다녀오더니 피시방이 시원해서 그런가 두드러기가 싹 들어갔다고 와서 나를 보여준다.
정말 신기하다 제발두드러기야 나오지말라 속으로 기도를한다. 선풍기를 밤새 내가 두대를 교대로 틀어주고있다.
에어컨이 아들방엔없고 거실에만 있어서 면연력도 떨어지고 체온이 올라가며 생기는 두드러기 같다.

그나마 두드러기가 가렵지않아서 천만다행이라 여긴다.
아침도 안먹고 친구들과 아점먹으러 아까 나갔는데 그래도 친구들이 많아서 아들이 콧바람도쐬러 나가긴하는데
될수있음 애들과 모이지말라 주의를 주고있다.

우리 지금은 다리만 낫구는데 전렴하자고..일주일에 5일을 통원치료하러 다닌다.
아직 걷질못하니 내가 샤워하는데 옆에서 보조를 해줘야한다. 그러다보면 샤워한 내몸도 다시 땀이난다.

얼른 이 힘든시기가 빗겨가길 소망하며 아들이 얼른완치되서 직장으로 복귀해야만 나도 아들 시집살이에서 해방이되는거다. 제발 두드러기만 안나오면 감사하겠다.
하느님. 부처님. 하나뿐인 울아들 더이상 시련주지말고 얼른완치되게 도와주소서....정말이지 자식건강한게 젤이다고 요즘 나는 절실히 느낀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