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90

▶ 내게 따뜻한 가슴이 있어...


BY 뜰에비친햇살 2003-09-29

▶내게 따뜻한 가슴이 있어...

기대하지 않은 흐트러진 너의 모습과
생각지도 않은 둔탁한 소리도 들리겠지만,
내게 바르고 맑은 판단을 할수 있는
눈과 귀가 있어 너를 볼수 있고
너의 고운 소리만을 들을수 있어서 좋다.

갖은 양념을 해도 따라 하지 못하는 엉터리 맛
역겹고 설명할수 없는 오묘하고
견디기 힘든 냄새 하지만,
코가 있어 너의 향긋한 내음을 맡을수 있고
입이 있어서 너의 달콤한 채취를 맛볼수 있어서 좋아~

방향을 잃고 찾아가는 현란한 유혹과 방황
때로 주체할수 없는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과 고뇌
그곳에 너에게 힘이 되어 줄
두팔과 다리가 있어 너를 잡아주고
내게 달려 갈수 있어서 좋다.

그래두 쉬어 갈곳, 지친몸을 뉘일곳이 필요하다면
기다릴께~ 내안의 뜰로 들어 오렴~
내게 따뜻한 가슴이 있어 더없이 좋은건
고요한 내 마음의 바다속에 한없이 한없이
너를 담아 둘수 있음이니까...

2002/04/29/17:10

[응답]rksldud [2002-04-30,11:11] [응답]▶내게 따뜻한 가슴이 있어...

/딩동--- 뜰에비친햇살 님- 지금도 난 누군가그리울땐 그섬에 가곤합니다 그져 한나절 말없이 안ㅈ잇다 돌아 옵니다 당신에 뜰엔 마음펴한 고향같음이 ㄴ 맘을뉘이고 싶게 하는군요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소박함이 아름답습니다 그 뜰안에 섬이 잇는지.. 그섬에뜰이 잇는지.. 섬에.뜰에 햇살이 잇고 봄이잇고 따뜻한 가슴이 잇어 아름다운 곳

[응답]뜰에비친햇살 [2002-04-30,23:17[응답][응답]♥언제나 가고픈 그곳(?)

/eldehd(=딩동)^^ = rksldud = ?

이렇게 딩동^^님의 모습이 열거 되네요~^^
다음엔 어떤 이름으로 오실려나...ㅎㅎㅎ^^

또 제 글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섬, 뜰, 따뜻한 가슴, 마음....
누구에게나 어떤모습으로든
작게나마 있는
쉼터이며 안식입니다.

그곳... 쉴곳으로, 마음 뉠곳으로 언제든
찾아갈곳이 있는 사람은 행운이지요~

그 뜰안에 이렇게 햇살 한줌 비춘다면 더욱 좋구요~^^

비온뒤 시린어깨에
님의 따스한 댓글 한자락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뜰에비친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