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오늘 아침 컴에서 나에게로 날아든 메일 속에 꼭꼭 숨은 시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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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내 가치관, 내 생각, 내 느낌, 내 성장환경.....
그 모든 것과 결부시키지 않고서
그사람이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진정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왜 이다지도 어려울까?
말로 하기엔 쉬운데,
남에게 권해주기엔 참으로 수월한 이 일이
정작 내겐 왜 이리 힘드는 것인지,
막상 내가 하려면 왜 이렇게도 어려운 일인지.....
실타래처럼 엉킨 이 맘을 어떻게 풀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