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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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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의 개구리


BY 혜진맘 2003-10-26

많지는 않은 나이.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나이.

그게 바로 내 나이 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자꾸만 내 틀 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작은 우물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

내 생활과 다른 사람,

내 교육관과 다른 사람,

내 성격과 다른 사람....

 

좀 유들유들하게 대하기도 하고,

좀 융통성있게 섞이기도 하고,

좀 화끈하게 어울리기도 하면 좋으련만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꾸만 피하거나 벽을 쌓거나

아예 뿌리치고 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우물 안의 개구리.

내가 사는 이 우물 속에서는

절대 노력하는 엄마가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성.

우물을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세상,

보다 더 큰 세상을 경험해 보자. 

 

나는 할 수 있다!!!

두려워 하지 말자!

도전하는 자만이 정복할 수 있나니.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