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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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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를


BY 서정 2003-11-04

꾸밈없는 소박함으로
큰 바램없는 순수함으로
지금 이대로를 사랑하겠습니다.

혹여...
색깔없는 밑그림일지라도
약간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을지라도
난 지금 이대로를 사랑하겠습니다.

깊은 환상에 빠져 허우적되다가
아픈 현실에 매이지 않도록
너무 현란한 모습에 눈앞이가려
진정한 모습을 찾아 헤매이지 않도록

행여...
옛 추억인듯 아련한 모습일지라도
조금 감추어진 수줍은듯한
지금 이대로를 사랑하겠습니다.

지금 이대로를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