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을까
몸이 피곤해서일까
오늘은 여섯시퇴근후
집에와서 바로 저녁준비해서 저녁을 해먹고 설거지를 끝내고
속전속결
등갈비찜 해놓은것과 고등어구이랑 두부하나 찌어서 먹고 치었다
등갈비찜이 딸아이 입맛에는 좀 안맞는가보다
그런소리를 듣고 남편이 자기가 다먹을거라고 먹고싶은되로 먹으라고 한소리한다
참 요즘애들 타박은 밉다
본인 침대커버하나도 정리하지 않고 다 해주어야하고
설거지한번 안하고 그래도 그나마 자기 빨래 손삘레 할것만 하니
그래도 큰놈보다는 나은것인가
큰아이 내놓은 손빨래용은 남편이 다 한다
나도 어깨랑 손목이 안좋아서 손빨래는 못한다
참 나이상 아픈데는 늘어가고
캔맥주 하나 먹다가 깜박 초저녁 잠이 들었다
요즘 가끔 이런다
지난토요일도 밤열시 안되서 잠이 들어서 그냥 계속 잤던것 같다
잠이 많아진것인가
나이든 탓일까
나이가먹는다는것은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벌써 이런 마음이 들면 안되는데 요즘들어서 안풀리는 일로 인해서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