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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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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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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유감!


BY 항아 2003-09-26

가을 하늘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 주는 날 아침

콩순이의 학교 운동회라서 학교로~

4학년인데 가야하나? 했더니 그럼 집에서 뭐 할거야?

정말 집에서 뭘 한다고 10여분 거리의 학교도 안가고!

부랴부랴 학교로..

아무리 시간이 흘렀어도 운동회는 운동회.

만국기가 휘날리고 동요가 나오고

변함없이 등장하는 풍선아저씨. 솜사탕. 아이스크림...

먼지 폴폴 날리는 운동장에서 뭐가 좋은지

땀을 흘리면서도 마냥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둔한 몸은 그늘 찾기에 바쁘고..

모처럼 만난 엄마 내 모습을 보더니 부었냐고 물어 보는데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고요!

최근에 늘어난 몸무게만 4킬로그램씩이나..

그만큼 살기가 편했다는 이야기라는데 한편으로는

대책없는 아줌마의 몸매에 한심해하다가

문득 눈에 띈 엄청 살이 빠진 아는 사람!!!!!!!

불러 세우기에는 너무 먼 거리고 날쌔게 달려가는 사람을

붙잡을 여력도 없기에 그래 집에서 통화하면 되잖아하고. 포기

"" 다이어트 비결 ""

아침은 식빵 한쪽, 저지방 우유 한컵

점심은 보통 식사

저녁은 토마토 1개

이틀에 한번 정도 고기로 보충

일주일에 서너번 산행.

매일 저녁마다 근처 대학 운동장 6바퀴 이상 빠른 속도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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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말이 되냐고요!!!

그건 완전 인간극기 훈련감이더라..

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그래 나는 저녁 반찬으로 삼치 사다가

김치 넣고 조림을 해야지! 궁리~~

보란듯이 저녁상을 차리고 몽땅 먹어야지하면서

신나게 냠냠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네요!!!!!!!!!

완전히 다이어트는 물 건너 간 아짐의 한마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