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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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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


BY 써니 2003-09-18

 

몸은 하나도 안아픈데

병원 의사샘은

날 환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2세는

꿈도 꾸지 마라고

호통을 치신다.

 

몸은 하나도 안아픈데

의사 샘은

날 환자라고 부른다

무슨 병이 몸도 안아프고

마음에 병만 주는지

마음만 슬프고

우울하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