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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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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


BY 채송화 2004-08-25

오늘

왠지 울울하다

왜일까!

스스로의 문제다

 

안으로만 파고드는 성격

아닌거 같으면서 한없이

왜소해보이는 나

 

오늘따라 내가 왠지 안스럽다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

날잊고 뭐든지 하고싶기도 하다

 

내 유년의 기억들이

날 흔들고

내 젊은 날이 안타까워

지금의 나를 

더욱 슬프게한다

 

지금이 가장 귀하다는걸

잘 알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걸

난 알고 있다

 

하지만

내안에 자꾸 날 가두며

하늘 바다만 꿈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