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남 4녀로 막내딸 입니다. 큰언니와 둘째언니는 초등졸업후 도시로 세째언니는 중 졸업후 도시로 세째오빠는 공부한다고 도시로 떠나고 시골집엔 할머니와 부모님 머슴처럼 일하는 제일 큰 오빠와 뇌성마비 일급 인 둘째오빠 나 이렇게 살아갑니다.
초등학생시절 애기때 주사 잘못 맞아 뇌성마비된 오빠 대 소변 받아내며 오만 짜증을 다 부렸습니다.10살정도의 나이차 인데도 욕하고 때리고 차마 못할짓을 많이 했습니다.밥먹여 줘야 하고 물먹여 줘야하고 어린나이에 전 힘겨운 삶이었습니다.당사자인 오빠는 더 말할나위 없었겠죠!몸은 뇌성마비였지만 머리는 좋았거든요.시골이라 늦게나마 보급된 TV로 한글을 다 배웠으니까요.어쨌든 전 친구들도 집에 데리고 올수 없었고 말수도 줄었습니다
아버진 밖에선 좋은분 집에선 더없이 무서운분 언니들이 아버지 무섭다고 도시간다 할정도로...엄만 늘상 일에 찌들려 허리한번 펴지 못하시는분 젤 큰오빤 내눈엔 언제나 머슴같이 묵묵히 일만하는분 결혼할 나이가 지나도...
그러던 어느날 동내에 이장집에 하나밖에 없는 전화가 왔습니다.도시간 둘째언니가 정신 분열 증세가 있다고...내가 어릴때부터 졸졸 따라다니는 언닌데...언니는 하얀병원에 입원했고 몆개월후 돌아온 언니의 모습은 눈뜨고는 못볼 정도로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만 써야겠습니다.시간이 되는대로 마음을 풀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