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73

내 마음에 당신의 집을 마련했습니다.


BY 윤복희 2003-10-22


    내 마음 빈터에 당신을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새겨
    문패를 달아 노았으니
    당신 영원히 그 곳에서
    행복하게 머무십시오.

    볕 잘드는 창가 테이블 위에
    가장 값진 보석함 하나
    마련해 두었습니다.

    그 속에 당신이 제게 주신
    보물들을 넣어 두었습니다.

    당신의 집에서 따뜻한 불빛 새어나면
    나 언제든 당신의 집으로 찿아 들겠습니다.

    당신의 풍요로운 마음 들녁에
    제 작은 원두막 하나 지어 주십시오

    가끔 당신의 마음에 쉬어 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