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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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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보고오다


BY 살구꽃 2021-05-16

어제 요양원가서 엄마를 유리창 너머로 보고왔다.
오빠가 모든 먹거린 마트서사고 우리내외는 따라만갔다.

엄마가 팥죽도 한그릇 다 드시고 딸기도 드시고 유리창으로우린 엄마를 지켜보기만하고 엄만 들어오라 손짓하고
엄마 우리 못들어간다고 ..ㅠ기사를 읽어보니 담에 백신맞으면 면회가 될지도 모른다고한다. 엄마는 1차 접종은 하셨다.

암튼 정부방침에 따라 움직여야 하니까 7월달되면 조금 완화가 되려나 두고봐야지. 엄마 손이래도 물티슈로 닦아주고오고 그랬는데..비대면 면회라 손도 못닦아주고.엄마보고 손짓만하고 웃으며 또다시 손인사만 흔들고 짧은 비대면 면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렇게라도 어제 엄마를 보고와서 이제야 맘이 좀 편하다.
비쩍마른 몸에 가서보면 정말 불쌍하고 딱한 엄마다.

좋은세상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요양원이란 감옥에 갇혀서 이제 가실날이 얼마나 남았으려나 모르지만.
울엄마 가시는 날까지 크게 안아프고 잠결에 가시기만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