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당신 무얼 하시나요.
언제나 같은 자리를 서성여 보지만
찿을수 없는 당신의 흔적
혹여. 어디가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염려되는 맘으로 오늘은 이렇게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철걸언니. 밥푸는 언니. 박아지님.
언제나 곁에 있는 듯 다정한 미소를 느낄수 있었는데..
난 이렇게 이자리에 행여나 오실까
차마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는데...
야속한 모습 어디에도 보이질 않습니다.
나 없는 동안 혹여 다녀 가시지는 않았는지
서둘러 길목마다 찿아보지만
내 그리운 이들의 모습은 아무곳에서도
찿아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언제 쯤 당신을 만날수 있을까요.
언제가되든 전 이렇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행여 오시거든 당신의 눈인사 전하여 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기다림의 연서를 띄워보고 싶었습니다.
오시기를 기다리며... 쓸쓸한 키키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