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아들이 한국전력에 취업한지 1년이 되어간다.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인해 취업문이 더 좁아졌는데. 그래도 취업이되어 얼마나 감사하던지.
아들에게 소식듣고도 믿기지가않아,정말이냐 묻고 또물으니 아들이 합격 통지문을 카톡으로 사진찍어 보내오고 아들은 눈물나서 엄마 통화못하니까 이따 전화할께 톡을보내고했었다.
오늘 4시경에 공원에 운동을하러 가다보니 전봇대에서 한전직원들이 일을하고있다.
그장면을 보면서 우리아들도 저런일을 하겠구나 생각이들었다.ㅎ
오늘 날씨가 30도까지 올라가서 무진장 더웠는데, 아들도 이제 더워지면 일하기가
얼마나 힘들지.아들 목소리 듣고싶어 전화하니 저녁먹느라 그런가 전화를 안받더니,ㅎ
좀전에 아들이 전화왔다,밥먹느라 못받았단다.
내일 집에 온다고한다.토욜날 같이 저녁이라도 먹을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되면 식당가서 삼겹살 먹자고 해야겠다. 아들은 식성이 나를 안닮아서 얼마나 좋은지 아무거나 그래도 잘먹는 편이다.ㅎ 울집은 내가 문제지 남편도 .,아들도 식성은 좋은편이다.
요즘 한강에서 죽은 의대생 사건으로 온 국민이 가슴아파했다...ㅠ그집도 아들하나라던데.
그 뉴스를 접하면서. 남일같지않고, 나도 가슴이 먹먹하고. 올라오는 뉴스를 매일같이 보고있다.
부디 진실이 밝혀지고 의혹이 풀렸으면 좋겠는데..ㅠ익사라고 부검결과가 나왔다한다.
도대체가 어쩌다가 그렇게 허망하게 죽게된걸까..너무 안타까운 죽음이다.
자식이 둘도아니고 달랑 하나있다가 저렇게 갑자기 허망한 죽음을 당한다면..어찌살까싶다.
매일 문열고 금방이래도 엄마하고 들어올거같고.죽었다는게 믿겨지기나 할까.
아들의 온기를 더 느끼고싶어, 유골함도 집으로 가져왔다한다.
진실이 꼭 밝혀져야 할텐데..ㅠ 의문점이 너무많은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