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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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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들으며...


BY 풀잎이슬 2003-09-03

한줄기의 거센소나기처럼 지금처해있는 이어려움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으로 오랜만이다. 음악을 듣는것....

가을을 닮은듯한 감미로운음악..

어쩌면 눈물이 날것만깉다.

계절처럼 지나가는 추억들..다시찿은 계절처럼 그리움이 되어 다가오는 추억들...

가을인데..이젠더 가슴시린 일들이 많을것만 같은데...

그럴땐 어떡해야 좋을지...이젠오랜생각끝의 그리움들도지쳐버릴것만 같은데..

가을이오는 것이 두렵기까지한데....

이슬픈음악들에,회색빛하늘에 딍구는 낙엽에  아.....어쩌란말인가!

지는 낙엽처럼 그리움을 흙속에 묻고 살수 있다면 그래서 겨울이가고 봄이오면 나무의

밑거름이 되어지듯이 나도 내 그리움의 낙엽을 겨울한철 이나마 깊이깊이 잊어버리고

새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듯 내 삶에 기댄 사람들에게 저성으로 쏟아부어 질수 있다면

그랬으면좋겠는데...

아...그러나 추억이 있다는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추억조차 만들지 못하는 시간의 뒷모습은 얼마나 슬퍼겠는가!

그리운이는 그리운데로오게하자.그리하여 가슴에담은 견디지못할그리움들은그저

그리움으로보내기로하자.

가을이 오는지금 창가에서는일이 자꾸만좋아진다.